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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자유를 위해 목숨걸고 미 국경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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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217회 작성일 15-06-0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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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온두라스ㆍ과테말라ㆍ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 아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홀로 미 국경을 건너는 중앙아메리카 출신 아동들이 5만7000여명에 이른다. 급기야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앙아메리카)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 말라"고 요구하기도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만 밀입국하려는 어린아이들은 9만명으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14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밀입국 아이들이 증가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밀입국 아이가 과거 미국에 일정기간 주거했거나,부모가 미국에 있는 경우 정상참작해 추방을 유예하겠다는 '추방유예정책'때문이다.

빵과 자유를 위한 밀입국 과정은 험난하기만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산골에서 장례를 치른 15세 소년 길베르토 라모스 후아레스는 미 텍사스 국경 부근 멕시코 내 사막에서 길을 잃고 탈진해 시신으로 발견됐다. 중앙아메리카 국적의 어린아이들이 미 국경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 멕시코 화물열차에 고단한 몸을 싣고 있다. 글ㆍ영상팀, 사진ㆍ[AP=뉴시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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