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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민개혁법, 중미의 시민권자 할머니보다 아시아 공과대 졸업생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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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125회 작성일 15-06-0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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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가 다루고 있는 이민 개혁법이 중앙 아메리카보다는 아시아 사람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간 별로 언급되지 않은 조항에 따르면 미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육 수준이 높고 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가족 연고자보다 높은 비자 평점이 부여된다. 가족보다 기술이 선호되는 것이다.

이 같은 "장점 기반" 개혁법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인도, 중국 및 필리핀의 미국 이민 희망자에게 그러하다는 것이다. 이 곳 사람들은 대학을 나오고 엔지니어링이나 테크놀러지 같은 숙련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이민 개혁법의 패자는 멕시코인과 중앙 아메리카인일 수 있다.

이민법이 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제학자 및 정치가들이 오래 전부터 주창해온 이 새 체제는 떨어져 있는 가족들의 해후와 통합을 근간으로 한 기존 법을 대체하게 된다.

이제, 인도의 공과대 졸업자는 영어를 못 하는 미 시민권자의 할머니보다 미국에 이민 올 찬스가 더 많다.

지금까지는 미국에 체류하면서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그린 카드는 오로지 직계 가족이나 기업이 스폰서로서 보증을 설 때만 주어진다. 쿠바와 기타 난민은 다른 방식으로 들어온다.

내주부터 상원 법사위가 본격 심의할 개혁안은 미 시민권자의 형제나 성인 자녀가 영주권을 얻는 것을 지금보다 어렵게 하고 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혜택을 봤던 다양성 그린 카드도 폐지된다.

대신 교육 수준, 근무 및 창업 경력, 영어 숙달도 및 가족 연고 등에 많은 점수가 부여된다.

종합 점수가 많은 사람 순으로 그린 카드가 주어진다. 법안에 따르면 박사 학위자는 15점, 미국에서 풀 타임 일자리를 가졌으먼 10점이 주어지며 미국 기업에 합법적으로 고용돼 1년이 지날 때마다 2점이 추가되며 영어 말하기와 쓰기가 능숙하면 10점이 주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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