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벌판의 나 홀로 집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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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3-01-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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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외롭다는 느낌을 준다. 그것도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떨어져 지어진 주택 한 채, 또는 콘도아파트 한 채라고 생각해보면 느낌이 올 것이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이 홀로 독불장군처럼 버티고 있는 형상으로 풍수에서는 보국명당 즉, 주변에서 산들이 사방으로 감싸주는 안쪽 공간을 기운이 모인다 하여 선호하는 것인데, 나홀로 집은 정반대로 사방팔방으로부터 바람을 맞아 기운이 흩어져 버린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집은 흔히 관재(官災)수 또는 손재(損財)수가 빈번하므로 기운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안 좋다고 보는 것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집 주위에 다른 주택들이나 건물들이 어우러져야 방범 면에서 더 안전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데, 외딴 곳에 떨어져 있는 나홀로 주택의 경우에는 당연히 치안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곳 캐나다의 경우에는 총기를 주택에 비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두워지거나 모르는 사람이 가까이 접근할 경우, 혹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상당히 걱정되고 불안할 수 밖에 없으니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마이너스인 것이다.
일을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출을 할 경우, 누군가 그 사실을 알고 나쁜 마음을 먹고 주택에 침입하여 물건을 훔친다거나 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으니 관재 또는 손재수가 생기기 쉽다고 보는 것이다.
관재란 관청이나 관계에 연루된 흉을 말하는 것으로 법에 저촉이 되거나 재판이나 소송에 연루되는 것이고, 손재란 재물을 잃어버린다는 것으로 돈이나 귀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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