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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과 감각이 공존하는 리노베이션 Trinity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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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86회 작성일 15-06-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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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거실
현대적인 스타일과 클래식 코드의 믹스매치로 시공간을 초월한 듯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거실 공간. 다양한 문화와 예술에 조예가 깊은 집주인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돼 안락하면서도 개성이 넘친다.
 
 
최근의 주거공간 인테리어가 모던 기반의 컨템퍼러리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보니 컬러감이 돋보이는 공간을 찾기가 힘들어졌다. ‘자칫 촌스럽거나 쉽게 질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안전한 내추럴 컬러를 선호하는 경향도 한몫한다. 하지만 컬러만이 줄 수 있는 에너제틱하고 유니크한 이미지는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힘든 요소. 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4인 가족을 위한 185㎡ 아파트는 부실마다 다른 파스텔톤을 사용했지만 시각적으로는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벽면엔 패널과 몰딩을 이용해 입체감을 살려 시각적인 공간감을 부여했다.

다양한 스타일을 부실별로 적절하게 적용시켜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하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니크한 공간으로 변모시킨 것이 이 집의 포인트. 집 안 곳곳에 배치된 선반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재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수납공간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끈다. 감각적인 소품 매치와 기능을 더해 편안한 공간으로 변모된 사례를 소개한다.


 
 
미를 반영한 갤러리 다이닝룸
다이닝룸에 들어서면 한쪽 벽을 가득 채운 그릇 진열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안주인의 취미는 그릇 페인팅으로 실력이 수준급. 이사 전에는 찬장에 차곡차곡 쌓아두었다가 이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주방에 진열장을 만들어 그릇을 전시했다. 진열장은 다양한 컬러의 그릇이 돋보이도록 벽체와 동일한 아이보리톤으로 맞췄다. 갤러리 월 하단에는 페치카 모양을 넣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우아하고 낭만적인 침실
이 집에서 가장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침실. 풍부한 몰딩 요소와 곡선 라인과 직선이 적절히 조화된 침대, 베드 벤치 등의 가구로 클래식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은 살리되, 벽과 패브릭은 라벤더 컬러를 사용해 우아하고 낭만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침대 발치에는 러그를 깔아 마치 호텔에 온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페처럼 꾸민 서재
차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서재 공간을 위해 햇볕이 가장 잘 드는 안방을 서재로 개조했다. 카페 분위기를 원하는 집 주인의 취향에 맞춰 벽을 벽돌로 마감했다. 한쪽 벽에는 책장을 짜 넣었는데 일부러 책장 뒤판을 대지 않아 벽돌이 살짝살짝 보이도록 연출했다. 바닥 타일을 사선으로 깔아 리듬감을 살린 점도 눈에 띈다. 블랙 펜던트 조명은 카페 느낌을 배가시키는 요소 중 하나. 단, 적절한 밝기 조절을 위해 천장에 매입등 두 개를 더 설치했다.


 
 
감각적인 블루 페인트 벽
3면 모두 벽돌로 마감하면 자칫 분위기가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나머지 한 면은 시멘트 벽에 라이트 블루 컬러의 페인트를 칠했다.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는 감각적인 선반과 피아노의 매치가 인상적이다.


 
 
간접조명으로 아늑하게 꾸민 아이 방
퍼플톤으로 꾸민 큰딸의 방. 책상과 침대를 적절히 분리해 공부방과 침실 기능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그림을 공부하는 아이를 배려해 본인의 작품을 이젤에 올려 데커레이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공간과 달리 아이 방에는 빛이 부드럽게 퍼지는 간접조명을 사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맨틱한 소녀풍 아이 방
둘째 딸의 방은 핑크 무드의 소녀 방 컨셉트로 꾸몄다. 캐노피 침대와 하트 모양의 거울이 매치된 수납장을 놓아 여자아이의 로망을 충족시켰다. 또, 인형을 좋아하는 아이의 특징을 반영해 책상 이외에 별도의 선반을 달아 수납과 전시를 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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