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집 넓게 쓰는 수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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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720회 작성일 10-08-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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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납하면 수납장을 떠올리게 된다. 벽면의 마땅한 곳에 수납장을 짜 넣고 문짝을 달아 쓰는 방법과 문짝 없이 오픈하여 내부 물건이 보이게 하는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내부 물건이 전시 효과를 줄 수 있는 것들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너저분한 잡동사니나 장난감일 경우는 비싸지 않은 대나무 바구니나 예쁜 종이 상자 등을 이용해 물건을 안에 넣고 한 쪽 면에 내용이 무엇인지를 써 붙이는 것이다. 깨끗하게 정돈된 바구니나 상자의 모습만으로도 바람직한 수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베이 윈도우(Bay Window) 밑이나 일반 창틀 밑에 나무 상자를 짜 넣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수납도 할 수 있고 방석을 올려 놓아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매우 넓은 수납 공간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기구나 벽장에 수납할 수 없는 물건들을 수납하기에 좋은 곳이다.
부엌은 주부들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곳으로 수납할 공간이 많을수록 유용하게 쓰인다. 그릇만 수납하는 것이 아니고 다용도로 많은 물품들을 수납하길 권한다. 그러려면 주방 벽을 따라 수납장을 짜 넣는 것이 좋다. 또, 세탁실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범위에서 선반을 달아 물건을 올려 놓는 것도 수납 공간 확보의 한 가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정리 정돈이 잘 안되면서 자질구레한 용품이 많은 곳이 아이들 방이다. 눈에 보이는 책장이나 책상 이외에 침대 밑 공간을 이용해 보자. 많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뚜껑이 있는 예쁘고 큰 종이 상자에 넣어 침대 밑에 둔다면 훌륭한 수납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주 사용하는 학용품 등은 칸이 나뉘어진 바구니 몇 개를 구입하여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책장 또한 오픈 선반과 문이 달린 수납장을 같이 매칭한 가구를 구입하는 것이 가려질 것들과 구분되어 수납할 수 있어서 훨씬 깔끔해 보인다.
수납은 물건을 감춘다는 것이 아니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배치하며 미관상 깔끔함을 더해준다는 데 있다. 물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버리거나 처분하는 것이 우선적 방법일 것이다. 값비싼 가구로 채워지지 않아도 주부의 살림 솜씨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수납법은 인테리어의 기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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