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ukkah (하누카, 12월 15일) -박해 받는 이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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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2,051회 작성일 14-01-2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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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카. 12월 15일. 기원전 165년에 시리아에 점령되어 이교를 강요당한 유태교도가 유다 마카베우스에 의해 구원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루살렘이 사원에서는 하나님에게 바치는 영원한 등불을 위한 기름이 1일분밖에 없었지만 기적적으로 8일간 계속 불타 새로운 기름이 올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누카 축제는 이 전설에 따라 8일간 행해지고 8개의 가지가 달린 촛대에 불이 붙여지며, 1일째는 오른쪽 끝의 초에 불이 들어오고 매일 하나씩 촛불이 늘어갑니다. ‘광명의 축일’이라 일컬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날 아이들은 ‘위대한 기적’에 관해 씌어진 4면의 팽이를 돌리며 노는 습관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반면에, 유대인들은 대신 하누카를 지냅니다. 이 축제를 통해서 그들은 신앙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과거에 있었던 민족의 처절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현재를 재확인하고, 그 현재를 희망찬 미래에의 출발점으로 삼았기 점에서 유대인들에게는 이 축제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하누카 축제의 유래는 기원전 165년에 시리아에 점령되어 이교를 강요당한 유대교도가 항쟁하여 시리안 인들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내는 축제입니다.
유대인 성전을 탈환하였을 때 성전 안에는 하루 밖에 쓸 수 없는 기름만 남아있었지만 기적적으로 8일 동안 8개의 가지가 달린 촛대에 불이 붙여져 불을 밝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누카는 기슬레우월(양력 11-12월경) 25일에 시작해서 8일간 계속되는 ‘성전 봉헌 축제’이며, 8개의 촛불에 매일 하나씩 불을 밝혀간다고 해서 ‘빛의 축제’라고도 합니다.
유대 월력으로 키슬레브(Kislev)월 25일부터 시작하여 8일 동안 축제일로 지켜집니다. 첫 번째 날에 오른쪽에서부터 촛불을 하나 밝히고 두 번째 날에 그 왼쪽으로 이어가면서 촛불을 두 개째 밝히고 하는 식으로 진행하여 여덟번째 날에는 여덟 개의 촛불을 밝히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사용하는 촛대는 아홉 개의 가지로 이루어진 촛대인데, 이것을 하누키야라고 부릅니다.
아홉번째 해당되는 여분의 촛대 가지를 “샤마쉬”라고 부르는데, 이 촛대의 촛불을 이용하여 다른 촛대의 촛불들을 점화하는데 사용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회당에서는 시편 30편의 음송과 별도의 기도문이 사용되어지며, 가정에서는 창가에 하누키야를 밝혀둠으로써 하누카에 일어났던 기적을 대중적으로 인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 기간 동안에 선물이 교환되고, 파티가 열리며, 특별한 음식이 차려지며, 아이들은 ‘위대한 기적’에 관해 씌여진 4면이 팽이를 돌리며 노는 관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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