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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혼부부 결혼 평균비용, 한국과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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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15-06-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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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신혼부부 한 쌍의 결혼 비용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한국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각) CNN머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만7500쌍의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미국에서 신혼부부가 결혼하는데 지출한 비용은 평균 2만8427달러(약 312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 침체가 시작됐던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08년에는 평균 2만9334달러(약 3227만원)으로 조사됐었다.

이 매체는 미국의 예비 신혼부부들이 사진촬영부터 청첩장까지 모든 관련 분야에서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경기 침체로 결혼 준비 예산에 영향을 받았다는 커플은 지난 2009년 34%에서 점차 줄어 지난해의 경우에는 26%까지 낮아졌다.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지역은 미국의 심장으로 불리는 뉴욕시 맨해튼이었다. 이곳의 예비 신혼부부들은 결혼에 7만6687달러(약 8435만원)를 사용해 미국 전체 평균비용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경우 뉴욕시 맨해튼보다는 두 배 이상, 미국 전체 평균보다는 여섯 배가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결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신혼부부 한 쌍의 결혼비용은 평균 2억808만원으로 미국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에 지출한 평균 비용의 약 6.7배에 달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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