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배 - 일등항해사 로버트 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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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ile 댓글 0건 조회 1,480회 작성일 14-12-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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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라루 선장(왼쪽), 항해사 로버트 러니 (출처: 뉴시스)
안재철씨와 함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네스 등재를 신청한 러니씨는 해군으로 태평양전쟁에 참전했고, 한국전쟁 함흥 철수 작전 당시에는 22살의 일등 항해사였다.이후 코넬대 로스쿨을 거쳐 2008년 현재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했다. 예비역으로 복무, 소장까지 진급했다. 2006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재향군인회로부터 '향군대휘장'을 받았고, 우석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8년 2월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1997년과 1998년에는 미 국무부의 요청을 받아 미군 실종자 유해발굴작업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러니씨는 2004년 기네스북 기록 등재 직후 소감에서 "철수 당시의 진정한 영웅은 선원이라기보다 죽음의 극한 공포속에서 굳건한 용기와 신념을 보여준 피난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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