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컨시어지 서비스 사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LM 댓글 0건 조회 1,041회 작성일 12-07-23 22:01
본문
1. 연말 서울에서 진행하는 공연 추천
웨딩 플래너를 하면서 가장 큰 선물은 다양한 인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한번 인연이 되면 결혼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친인척의 결혼식 때 소개를 시켜주고 그 분들의 지인까지… 그래서 저는 연말이 되면 고객이자 지인들께 감사한 마음에 답례를 표해왔는데요, 이번에 다가오는 연말에는 지인들께 예년과는 색다르게 볼만한 공연 티켓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공연이라 하면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많은 공연이 있는데 평소 바쁜 일정으로 다양한 공연을 접해보지는 못해서 어떤 공연 티켓을 주는 것이 좋을지,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선택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가 되어 있어 여러 공연을 알아보기에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구요
2. 일본에서 공연하는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티켓 구매
평소 오페라를 굉장히 좋아하는 주요 고객 중 한 분이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여 오페라 티켓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거래한지 몇 년 되지는 않았지만 처음 거래 때부터 얼마 전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도 변함없이 저를 신뢰해주신 고마운 분이에요. 답례하고자 그 기간에 공연하는 정보를 찾아봤더니 뉴욕의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단이 일본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여 티켓 판매하는 영문 사이트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영문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보니 티켓 구매는 가능 하였으나 좌석 지정이 안 된다고 하며, 티켓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는 일본 티켓 오피스에 직접전화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본어 커뮤니케이션이 문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티켓을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일본 주거 주소가 필요하다고 하여 난감해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지인의 말에 좋은 선택일 것 같았습니다.
3. 영국 런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티켓 확보
비즈니스 관련으로 영국 런던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영국은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특히 ‘오페라의 유령’은 제가 본 뮤지컬 중에서도 최고로 꼽는 뮤지컬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이미 몇 번이고 관람한 뮤지컬이지만 런던에 온 만큼 새로운 느낌의 무대라서 기대가 되더군요.한국과는 어떻게 다를까 기대하면서 티켓을 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유 시간이 생긴 틈을 타 티켓을 확보해보려고 극장으로 가서 티켓에 대한 정보를 구했지만 좋은 좌석의 티켓은 모두 매진되어 제대로 관람하기 힘든 좌석만 남아있다고 전해왔습니다. 뮤지컬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면 시간을 투자해서 구지 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계속해서 들 때 즈음 컨시어지 서비스가 떠올랐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정을 전하고 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4. 시아준수 출연 뮤지컬 <모짜르트> VIP석 확보
일본 바이어의 한국 방문 일정 확인을 위해 전화를 했더니 “이번에 한국에서 시아준수가 캐스팅된 모짜르트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는데 매우 기대된다”고 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평소에도 시아준수의 열렬한 팬으로 한국에 오거나 일본 방문 미팅 시에도 시아준수의 최근 근황을 화젯거리 삼아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러한 그녀에게 공연티켓을 선물해 주면 매우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바이어의 방한 일정을 고려하여 미팅시간을 제외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1월 26일 티켓을 알아보았으나 모두 매진되었다는 소식뿐. 공연기획 쪽에서 일하는 지인을 통해 티켓을 구해보려 했지만, 역시 좋지 않은 좌석의 초대권 외엔 티켓이 없었습니다.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문의를 진행했습니다.
5. 매진된 NBA 티켓 확보
미국에 출장으로 가게 되어 유학중인 아들을 겸사겸사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아들이 한국에 있었을 때 항상 주말마다 시간이 될 경우 농구를 하곤 했었습니다. 마침 미국 방문하는 시기가 NBA가 진행되는 시기라서 아들과 시간을 맞춰 NBA 경기를 보기로 하고 티켓을 구입을 하려 했습니다. 허나 이미 맨 뒷 좌석의 티켓을 뺀 나머지 괜찮은 좌석들이 모두 판매가 되어, 컨시어지 서비스에 요청을 해 보았습니다.
6. 아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티켓 구매
회사 부서 오전 회의 중 아내로부터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헤드윅 주연으로 장근석이 출연한다네? 그 뮤지컬 공연을 꼭 보고 싶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내는 평소 장근석이 출연하는 영화를 빠짐없이 챙겨볼 정도로 팬이어서 장근석 캐스팅의 뮤지컬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에 점심시간에 바로 알아 보려 했으나, 그날 따라 계속되는 회의로 잠시 여유를 내기도 어려웠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티켓도 많이 남아있지 않을 텐데 큰일이네..’라는 고민만 맴돌고, 예매할 시간은 없어 애꿎은 휴대폰만 만지작거렸습니다. 오후 3시, 더 이상 지체할 시간 없이 컨시어지 서비스에 티켓 구매를 요청한 것은 바로 그 순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