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드란트란? 내 스타일에 맞는 제품은 > 건강뷰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건강뷰티


 

데오드란트란? 내 스타일에 맞는 제품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2,817회 작성일 11-01-26 17:00

본문

여름이 되면 버스 안에서 손잡이 잡기가 꺼려지는 그녀, 점심시간에 탁구 한 게임 하자는 동료의 제안에 뒷걸음치는 그. 조금만 움직여도 줄줄 흐르고 종일 끈적임과 오묘한 냄새를 남기는 땀이 문제인 것. 도심을 당당하게 활보할 수 있도록 땀과의 전쟁을 시작해보자!  

데오드란트란?

땀 발생 억제하고 냄새 없애는 에티켓 제품
 땀은 체온을 유지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개인마다 다르나 하루 600∼700ml에서 10L 가량 분비된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더운 환경에 노출돼 체온이 높아지면 몸 전체에 땀이 나며, 공포ㆍ분노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이마ㆍ손바닥ㆍ발바닥ㆍ겨드랑이를 중심으로 땀이 발생한다.

‘땀’하면 먼저 떠오르는 신체 부위가 겨드랑이. 겨드랑이는 에크린과 아포크린 두 가지 땀샘이 모두 존재하고 외부에 잘 노출되지 않아 다른 부위에 비해 땀이 많이 생성되며 냄새가 나기 쉽다. 따라서 데오드란트 제품은 주로 겨드랑이에 발생한 땀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데오드란트’는 제거ㆍ분리의 의미인 ‘de-’와 냄새를 뜻하는 ‘odor’의 합성어로, 불쾌한 땀 냄새를 없애주는 제품을 일컫는다.

데오드란트의 1차목적은 땀 발생 억제이며, 여러 가지 향으로 땀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에티켓에 민감하고 사람 만날 기회가 잦은 20대 여성이 주로 쓰지만,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층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내 스타일에 맞는 제품은?

사용 간편한 스프레이형, 지속력 긴 스틱형
데오드란트는 스프레이형ㆍ스틱형ㆍ롤온형ㆍ티슈형이 있으며, 시원한 느낌의 향ㆍ부드러운향ㆍ은은하고 세련된 향 등 독특한 향기로 구분하거나, 예민한 피부를 위한 민감형, 빠른 효과와 깔끔한 느낌의 뽀송뽀송형 등 피부 타입이나 사용감으로 라인을 나눈 업체도 있다.

여성보다 땀을 많이 흘리며 강하고 시원한 향을 선호하는 남성 전용 제품도 시판중이다. 연한색 와이셔츠를 입고 업무를 보다가 겨드랑이 아 랫부분이 땀에 젖었다면 불쾌한 냄새는 물론 좋은 이미지를 주기 어렵다.

스프레이형은 피부에 닿는 감촉이 시원하고 분사된 파우더가 땀을 빨리 흡수해 잘 마르는 것이 장점. 사용법이 쉽고 간편해 데오드란트를 처 음 쓰는 사람에게 알맞다. 고형의 스틱형은 스프레이형보다 지속력이 길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 액상의 롤온형은 롤을 통해 내용물이 피부에 시원하게 발리고 빨리 건조된다. 티슈형은 고인 땀을 닦아내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스틱형은 샤워 직후 땀나기 전에, 스프레이형ㆍ롤온형은 땀 날 때마다 수시로 바를 때 적합하다.

회사별로 용기를 비교해보면 ‘의약외품’이라고 표기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의약외품인 경우 ‘Anti-Perspirant’ 또는 ‘ACH’라는 표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땀 생성 억제 성분이 함유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음을 의미한다. ‘데오드란트’라는 명칭을 쓰려면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은 제품은 ‘땀 생성을 억제해준다’는 표현을 쓸 수 없다.

데오드란트는 평균치의 땀을 흘리는 일반인 대상의 에티켓 제품이므로 땀을 지나치게 많이흘리거나 다한증인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효과적인 사용 방법은?

스프레이는 흔들어 사용해야 가루가 남지 않아

스프레이형의 경우 파우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피부에 가루가 남지 않도록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줘야 한다. 겨드랑이로부터 10∼20cm 거리에서 3초 정도 뿌리면 된다.

스틱형은 바닥에 있는 링을 돌려 내용물을 올린 다음 겨드랑이에 3∼5회 부드럽게 펴 바른다. 롤온형은 끝부분의 볼을 굴려 원하는 부위에 균 일하게 바르고, 티슈형은 한 장씩 꺼내 땀을 닦아주면 된다. 스틱형이나 롤온형은 피부에 직접 문지르는 타입이라 겨드랑이에 땀이 나있으면 미끈거려 잘 발라지지 않는다. 이때는 땀을 닦아낸 후사용해야 효과적이다.

하루 몇회 바르는 게 좋을까? 개인마다 다르며,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제품의 지속력이 달라지므로 횟수는 융통성 있게 조절한다. 보통 일일 2∼3회 사용하며, 실외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아침에만 한 번 발라줘도 무방하다.

여성의 경우 겨드랑이를 제모한 후 바로 데오드란트를 쓰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시차를 두고 사용한다. 간혹 제품을 썼더니 옷이 변색됐다는 소비자 문의가 있는데, 도포 후 건조시킨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사용해도 괜찮을까? 움직임이 많고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어른 못지않게 땀을 많이 흘린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실내에 들어갔을 때 친구들에게 불쾌한 냄새를 풍기면 민망한 일. 어린이의 경우 순한 제품을 선택해 적당량을 발라주면 된다.

데오드란트는 상온에 보관해도 되며, 유효기간은 2∼3년이나 일단 개봉하면 1년 이내에 쓰는것이 좋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