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맞는 콘택트렌즈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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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2,979회 작성일 11-01-26 11:21본문
눈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콘택트렌즈는 착용 전 올바른 선택법과 착용 후 철저한 관리법이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자칫 부작용으로 인해 소중한 눈의 건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콘택트렌즈는 아무나 하나?
미용을 위해 또는 안경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콘택트렌즈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콘택트렌즈 착용을 쉽게 생각했다가 나중에 부작용으로 적잖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 눈의 적합성 여부를 신중하게 알아보아야 한다.
렌즈 착용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경우
- 알러지 환자 : 눈이 가렵고 쓰리거나 눈물이 나고 충혈된다. 또한 알러지성 비염 때문에 만성적으로 고생하 고 있다.
- 당뇨병 환자 : 각막상피 회복 상태가 저하돼 각막의 예민도가 떨어져 각종 각막염이 걸릴 위험이 있다.
- 임산부 :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인해 눈물 층이 불안정하고 부종이 있다.
- 눈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경우
- 직업상 유해 환경에 노출된 경우 : 휘발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직업.
- 과거 안과 질환에 감염되었거나 수술을 한 경우
- 전신질환용 치료약을 사용중인 경우 : 눈물층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 눈물 분비량이 적거나 점막이 건조한 경우
내 눈에 맞는 렌즈 고르기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안과 전문의로부터 눈 검사를 정확하게 받아야 한다. 시력 검사는 물론 현미경 검사, 각막 검사, 눈물 분비량 검사뿐 아니라 안 질환 유무도 확인해야 한다.
또 평소 생활습관 등도 렌즈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선택 요인이 된다. 콘택트렌즈는 재질에 따라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로 나뉘어지므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적합한 렌즈를 고르도록 한다.
- 소프트렌즈 : 착용감이 좋고 적응 기간이 3~4일 정도여서 빠르다. 연속착용렌즈, 일회용렌즈 등 착용 시간 을 조절할 수 있다. 재질이 아주 얇아 이물감이 적다. 크기는 하드렌즈보다 약간 크며 각막과 공막의 일부를 덮게 된다. 하드렌즈에 비해 각막에 산소 공급이 떨어져 안과 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 하드렌즈 : 산소투과율이 높아 안 질환 등 부작용 발생이 적다.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난시 교정 이 가능하다. 처음 착용할 때 이물감이 있어서 적응하는 기간이 1주~3주 정도 소요된다.
알아두어야 할 콘택트렌즈 상식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갈 수 있다?
렌즈 착용자 가운데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가 안과에 가서 뺐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이 말은 과장된 말이다. 렌즈는 눈 뒤로 넘어갈 수 없다. 눈은 결막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렌즈나 이물질이 눈 뒤로 넘어갈 수 없다. 렌즈가 없어졌다면 눈꺼풀 밑에 들어가 있거나 눈 밖으로 빠져 나간 것이다.
렌즈를 착용하고 잠을 자도 되나?
연속착용렌즈라고 해도 여행중 잠깐이나 공부하다 낮잠을 자는 정도는 괜찮다. 그러나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먼지나 대기오염이 심하기 때문에 연속착용은 바람직하지 않다. 일주일 연속 착용을 할 때는 안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도록.
렌즈를 끼고 수영을 해도 되나?
수영을 할 때는 렌즈 착용은 삼간다. 수영장 물의 화학 성분이 렌즈의 성분을 변화시킬 수 있고, 또 세균 감염으로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콘택트렌즈 부작용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
-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콘택트렌즈를 세척한다.
- 생리 식염수는 허가된 것을 쓴다.
- 수돗물이나 소금으로 식염수를 만들어 쓰지 않는다.
- 콘택트렌즈 표면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는 착용하지 않는다.
- 헤어스프레이나 마스카라 등 화장품을 사용할 때에는 입자가 렌즈 표면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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