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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구입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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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2,652회 작성일 11-01-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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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파장이 다른 감마선ㆍ엑스선ㆍ자외선ㆍ가시광선ㆍ적외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자외선은 자색(보라색)보다 짧은 광선이라는 뜻에서 약어로 UV(Ultraviolet)라고 한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킨다.

자외선 종류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 A(UVA)는 피부를 검게 만든다자외선B(UVB)는 중간 정도의 파장으로 피부에 홍반이나 수포를 만드는 일광 화상을 일으킨다.

자외선은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을 주지만 이익보다는 해가 많은 광선이므로 차단해야 하는 것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일광 화상을 입을 뿐만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장기간 축적되면 피부 노화나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강한 햇볕을 막아주어 피부를 곱게 태워주거나 자외선을 차단 또는 산란시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이다.

우유 빛깔의 피부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해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시장의 규모가 커지다 보니 아모레퍼시픽ㆍ엘지생활건강ㆍ코리아나화장품ㆍ한국화장품ㆍ엔프리니 등 국내 유수의 화장품 업체들은 대부분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 뛰어 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명 브랜드의 수입 제품도 많이 유통돼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는 4천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SPF, PA, 내수성

자외선 차단지수(SPF : 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수치로 계량한 것이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진다.

SPF의 숫자는 2부터 50까지 있으며, 50 이상의 제품은 50+로 표시한다.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국)는 SPF 2∼15가 저강도, 15∼30이 중강도, 30∼50이 고강도, 50 초과는 초고강도 차단제로 분류하고 있다.

SPF의 숫자는 1 증가할 때마다 20분 정도의 자외선 차단 시간이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SPF 20인 제품을 사용하면 6시간 40분(20×20분= 400분)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 사용 시기와 장소, 땀으로 흘러내리는 제품의 소실 정도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등급은 PA+, PA++, PA+++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A의 차단 효과가 크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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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간단한 스포츠를 하거나 레저를 즐길 때는‘PA+, SPF 10 전후’제품, 휴양지나 바닷가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스키를 탈 때는‘PA++, SPF 10∼30’제품, 고지대나 적도 지대를 여행할 때는‘PA++∼+++, SPF 30 이상’제품, 물놀이할 때는‘PA+++, SPF 30 이상’제품이 적당하다.

내수성 자외선 차단지수는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피부에 바른 자외선 차단 제품이 물에 씻겨 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므로 물에 쉽게 씻겨 나가지 않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말한다.

‘내수성’표시가 돼 있는 제품은 약 1시간,‘ 지속내수성’표시 제품은 약 2시간의 물놀이에 적합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기능성 여부를 심사 받아 제품에 표시한다.

제품의 표시 사항을 살펴보면 자외선 차단지수ㆍ자외선차단등급을 알 수 있으므로 내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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