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기면도기의 구매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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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2,481회 작성일 11-01-26 16:21본문
남성이라면 누구나 아침마다 거뭇거뭇한 수염을 깎는다. 자칫 수염을 깎다가 예리한 면도날에 베이기라도 하면 따끔거리는 상처가 신경이 쓰인다. 이러한 칼면도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전기면도기이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기면도기의 구매 요령을 알아본다.
남성들에게 면도는 여성들의 화장만큼이나 중요한 일일행사이다. 깔끔한 면도로 상징되는 남성들의 얼굴은‘푸른잔디’라고 불리울 만큼 수염이 깎인 푸르스름한 얼굴은 남성들만의 매력이다.
그러한 매력은 때로는 면도할 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예민한 아침 일상이 된다. 면도날에 베어 따끔거리는 아픔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면도기는 면도날에 베이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여러 가지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물론 절삭력은 칼면도에 비해 떨어지지만 그 외 피부 보호나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감성적인 기능들을 내세우고 있다.
전기면도기의 구매층은 의외로 여성들이 많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는 경우가 많아 면도기의 가격과 디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가격대는 10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웬만한 가전제품 가격에 버금간다. 전기면도기의 시장은 주로 수입업체가 90%의 점유율을 보여 필립스, 브라운, 파나소닉, 산요가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 업체로는 조아스가 뛰어들고 있다.
구입시 체크포인트
면도방식
전기면도기는 크게 로터리(rotary) 타입과 포일(foil) 타입이 있다.
로터리 타입은 필립스 면도기가 유일하며, 포일 타입은 브라운, 파나소닉, 조아스가 채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절삭력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특징이 있다면 로터리 타입은 피부 보호를 강조하고 있고, 포일 타입은 밀착 면도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피부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피부 보호를 강조하는 타입을, 수염이 많아 밀착 면도를 중요시 한다면 그에 알맞은 타입을 고르면 된다.
면도날
절삭력을 좌우하는것 중 하나가 면도날이다. 로터리 타입의 경우 2헤드보다 3헤드 제품이 절삭력이 좋으며, 포일 타입은 면도날의 수가 2중날보다는 3중날이 더 잘 깎인다. 물론 3헤드와 3중 면도날 제품은 고가이다. 또한 3헤드 제품이나 3중 면도날의 고가 제품은 헤드가 자유롭게 움직여 턱이나 목 주위를 면도할 때 곡선에서도 부드러운 각도를 유지해 효과적이다.
타입
시중에 나와 있는 전기면도기는 대부분 절삭력의 품질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각각 브랜드마다 내세우는 특징이 달라 이러한 점을 잘 활용하면 사용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수염이 서양사람들처럼 많고 수염의 방향이 제각각인 사람의 경우 밀착력이 뛰어난 고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수 있으며, 수염이 적은 사람은 중저가의 제품이 효율적이다. 또한 여드름이 많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피부 청결을 강조한 제품을 쓰는게 적합하다. 샤워할 때 주로 면도를 한다면 100%방수가 되는 제품을 구입하 1f79 고, 그렇지 않고 세수할 때 주로 면도를 한다면 생활방수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사용시간
보통 연속 사용 시간이 30분 이상이면 무난하다. 충전 시간도 살펴봐야 할 부분. 빠른 것은 1시간 만에 충전이 되고, 8시간 충전되는 것도 밤에 충전해두면 사용상에 큰 불편은 없다. 전기면도기의 기능 가운데 언제 충전해야 하는지, 충전은 다 되었는지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가를 살펴본다. 제품의 사용 시간 및 충전 시간은 제품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저가 제품도 8시간 충전에 30분 정도의 사용 시간을 갖추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다. 또한 배터리 잔량과 전압에 관계없이 꾸준한 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청소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다 보면 깎인 절단모와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 각질 등이 뒤엉켜 청소를 게을리 할 경우 위생적으로 안 좋다. 따라서 청소를 얼마나 편리하게 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구매 포인트 중 하나이다. 방수 기능은 욕실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사용시 청소 편의성을 높여주고 면도 후 수돗물로 간단히 청소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쉐이빙폼이나 로션 등을 함께 사용해 피부 마찰을 방지해주는 제품도 있다. 일부 제품 가운데는 에탄올세척제를 사용해 거치대에 꽂아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제품도 있다.
그립감
거의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손에 밀착되는 부분의 편리함이 중요한 요소이다. 구입시 손에 잡아보고 편리한지 여부를 따져본다. 특히 전기면도기의 대부분이 수입제품이어서 서양인들 손크기에 맞게 디자인된것도 있으므로 직접 잡아보고 구입한다. 미끄러운 재질일 경우 사용하다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재질감도 따져본다. 따라서 손잡이가 미끄러지지 않고 편리한 것을 고르고 너무 무거운 것도 피한다.
안전성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때 콘센트에 꽂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인증이 돼 있는가를 확인한다. 대부분의 제품이 면도기 제품 내부 또는 전기코드에 이러한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A/S
면도날, 안전망, 배터리 등이 소모성부품이기 때문에 A/S의 편의성이 중요하다. 부품 교체나 수리가 어려울 경우 많은 돈을 들여 구입한 제품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A/S망을 갖추었는지도 확인한다. 또한 전기면도기의 A/S기간은 보통 1년이지만 일부 업계에서는 2년 무상 A/S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사용시 체크포인트
세척은 필수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청결이다. 전기면도기 청소를 게을리 하면 각종 세균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면도기 구입시 포함돼 있는 솔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헤드 안쪽과 안전망을 청소해준다. 물로만 헹구면 피부 각질로 인해 발생한 박테리아는 제거할 수 없으므로 샴푸나 비눗물을 풀어서 깨끗이 닦는다.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건조시켜준다.
면도날 교체주기
전기면도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헤드나 망을 교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망이 찢어져 피부가 뜯길 수 있다. 보통 18~24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해준다. 면도날이 무뎌지면 수염을 깎아내지 못할 뿐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을 준다. 면도날이 닳는 것과 동시에 망도 얇아지므로 날과 망을 함께 교체해준다. 이 때 교체 비용은 1만6천~3만원 정도이다.
면도할때는
면도는 털의 강도가 작은 부위부터 큰 순서대로 한다. 즉, 볼→얼굴 가장자리→목→입주위→턱→콧수염의 순서로 한다. 털이 자란 방향으로 천천히 그리고 길게 당기면서 면도한다. 야외에 나갔을 때는 면도를 매일 하지 말고 여행 마지막 날에 한다.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는 쉽게 자극을 받고 건성 피부가 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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