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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조명을 구입할 때는 요모조모 잘 따져보고 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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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615회 작성일 11-0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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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시 체크포인트

전구

과거에는 백열등이나 할로겐 램프를 사용한 스탠드가 있었으나 현재는 삼파장 형광램프를 사용하는 스탠드가 대부분이다. 삼파장 형광램프는 전력 소모가 적고 열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이 있다.

전구의 모양에 따라 빛이 퍼지는 모양이 달라지는데, 원하는 곳에 조명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전구의 모양을 원형과 네모 형태로 만든 것을 각각 EL형과 FML형 삼파장 램프라고 한다. 반면 전구의 모양을 길쭉하게 만들어 넓은 면적을 밝혀주도록 한 것은 FPL형 삼파장 램프라고 한다. 와트는 20W, 27W 제품이 주를 이룬다. 

구조 

시중에 나오는 스탠드를 보면 그 구조가 매우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용도와 편리성에 따라 고르는 것이다.

스탠드의 원래 목적이 한정된 공간에 빛을 집중시키는 것이므로 빛이 덜 퍼지는 구조가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탠드의 헤드 또는 램프가 넓거나 큰 것보다는 작은 게 좋다. 또한 베이스가 무겁고 책상에 잘 밀착되는 구조가 안정적이다.

스탠드가 넘어지지 않나 확인하는 것도 필수. 저렴하게 만들려고 밑판의 무게를 줄여 스탠드가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스탠드를 조립한 후 책상에 놓아 보아 아래로 넘어지지 않나 확인한다.

눈부심

전구에서 직접 나오는 빛의 조도가 1200룩스 이상 되면 눈부심 현상이 크게 나타나 눈의 피로를 더하게 돼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전문가들이 가장 적절한 조명의 밝기라고 조언해주는 조도는 600~800룩스이다.

따라서 빛의 조도가 1200룩스 이하 전구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시중에는 전구에서 직접 나오는 강한 빛을 1차적으로 걸러주어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여과 패널이나 렌즈를 장착한 제품들도 나와 있다. 단, 이로 인한 조도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직접 시연해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안전성

스탠드 조명은 오랫동안 켜놓고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 내의 문제로 화재나 감전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과열시 자동으로 회로가 차단되고 불연성 재질을 사용하는 등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한 제품인지 또 안전인증마크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간혹 형광램프를 사용해야 하는데 백열등을 사용하다가 스탠드가 파손ㆍ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스탠드는 전구가 핵심이므로 전구를 구입할 때도 믿을만한 회사의 제품인지 확인한다.

또한 램프가 등걸이에 확실하게 걸려 있나 확인한다. 저가의 경우 잘 안걸려 있어 램프가 떨어져 깨지는 경우가 있다.

편리성

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사용이 불편하면 무용지물이 된다. 누구나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이 고려돼야 한다. 사용 목적에 따라 각도 조절이 자유롭게 되는지 따져본다. 즉, 상ㆍ하ㆍ좌ㆍ우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방향을 바꿀 수 있으면 편리하다.

공부나 작업하는 공간이 협소하다면 책상 모서리나 책장에 고정(마운트)할 수 있는 제품이 편리하다. 최근에는 걸이형과 베이스형 모두 활용 가능한 제품들도 나와 있다.

책상 모양에 관계 없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부착해 안정감을 높인 제품인지도 확인한다.  
 
디자인

사용자에 따라 제품 디자인을 선택한다. 아울러 전체 집안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어린이 방 책상 위에 올려놓을 스탠드라면 너무 큰 스탠드는 적합하지 않다. 아이들의 책상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숙제나 책을 읽을 때 사용하므로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조명을 밝힐 수 있는 크지 않은 사이즈의 스탠드가 적합하다. 색상은 핑크나 블루, 그린, 주홍 등 밝고 따뜻한 컬러를 많이 선호한다.

반면 성인들을 위한 스탠드는 어느 장소에서나 어울리는 블랙이나 화이트로 선택하면 무난하다. 전체적인 분위기에 포인트로 스탠드를 놓고 싶다면 와인 컬러처럼 약간 튀는 색상도 어울린다. 

A/S

시중에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들도 많다. 표면 도장 처리부터 마무리까지 미흡한 제품들이 있으므로 잘 살피고, 간혹 제대로된 광학 설계를 하지 않은 제품들도 있어서 램프에 문제가 있을 경우 회로의 보호 장치가 없어 안전 사고의 우려가 있는 제품도 있다.

저가 제품 가운데 A/S가 안 돼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회사인지 확인한다. 

‘인버터’, ‘삼파장 램프’란?

스탠드 조명을 구입하러 가면 판매원들이 흔히 ‘인버터’와 ‘삼파장 램프’얘기를 많이 한다. 광고에서 많이 들어본 용어이지만 막상 구체적인 뜻을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인버터와 삼파장 램프에 대해 알아본다.

인버터

일반 형광등의 안정기는 60Hz의 주파수를 사용하므로 초당 약 120회 주기로 깜박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사람의 육안으로 느끼게 되어 눈의 피로가 쉽게 오며 시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삼파장 램프

인체의 눈에 가장 자연스럽고 유익한 빛은 태양광이다. 태양광에 유사하게 만든 것이 삼파장 램프이다. 빛의 기본 3원색인 청, 녹, 적색의 스펙트럼을 강화해 색 표현 충실도를 기하고 있다. 긴 수명과 콤팩트한 외양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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