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메모리, 구입시 Check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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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367회 작성일 11-01-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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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C vs MLC
USB 메모리 내부에 들어가는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의 종류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타입과 MLC(Multi Level Cell) 타입으로 나뉜다. SLC는 MLC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데 특히 읽기보다 쓰기의 속도 차이가 커서 최대 3배 정도 빠른 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동일한 용량일 때 MLC 타입이 3~4배 정도 더 저렴하다. SLC 타입은 크기에 따른 용량의 제한이 있어서 같은 크기라면 MLC가 약 4배 정도 더 큰 용량이 가능하다. 게다가 메모리를 기판 양면에 붙여 속도를 높인 듀얼밴드 MLC 제품은 SLC에 뒤지지 않는 속도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최근 출시된 제품은 대부분 MLC 타입이다.
디자인
계속 작아지기만 하던 USB 메모리는 최근 크기보다 디자인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질감과 모양이 다양해지고 보석으로 장식하는 등 휴대전화 액세서리나 열쇠고리, 목걸이 펜던트로 사용할 수도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펀지밥, 헬로키티와 같이 유명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제품도 늘고 있다. 휴대전화와 같이 눈에 쉽게 띄는 부분에 항상 달고 다니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는 체크포인트다.
단자노출방식
제품을 USB포트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USB 접속단자를 보호하고 노출하는 방식도 여러 가지다. 기본적으로는 뚜껑을 여닫는 방식과 뚜껑 없이 단자 부분을 좌우로 회전시켜 본체 안에 넣었다가 꺼내는 회전 방식, 접속 단자를 앞으로 밀면 본체 안에서 미끄러져 나오는 ‘슬라이드’ 방식이 있다.
뚜껑은 비교적 깨끗하게 접속 단자를 보호하지만 분실 위험이 있다. 스윙이나 슬라이드 방식은 편리하지만 주머니나 가방 등에서 먼지가 끼기 쉽고 본체와 메모리 부분의 걸림이 약해지면 작은 힘에도 접속 단자가 고정되지 않고 튀어나오는 단점이 있다.
용량
메모리 제품은 용량이 늘어나면 가격도 함께 높아진다. 따라서 자신이 필요한 용량을 파악하는 것이 적당한 제품 구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 단순한 오피스 문서나 공인인증서를 위한 용도라면 1~2GB로도 충분하다. 사진이나 음악파일 등을 저장한다면 4GB, 영화와 같은 동영상을 저장한다면 8GB 정도가 적당하다. 메모리 안에 가상 운영체제 또는 휴대용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경우라면 8GB 이상의 제품이 좋다. 단, 용량은 모자라서 불편을 느끼는 것보다는 넘치더라도 넉넉한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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