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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카(RV)와 함께하는 여행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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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311회 작성일 12-02-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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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는 여가 전용 차량, 즉 RV (Recreation Vehicle)의 인기가 대단한 나라이다. 우리 말로는 흔히 캠핑 카로도 불리는 RV는 이동하는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여행 때 캠핑 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북미 지역의 RV 인프라가 그 만큼 뛰어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RV 차량들이 머무를 수 있는 캠핑장이나 RV 파크 같은 것들이 잘 발달 돼 있고, 각종 RV 관련 용품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보통 사람이라면 연중 많아야 RV를 두세 차례 가량 이용하기 때문에 RV를 렌트하는 업소들도 여기저기에 아주 많은 편이다

북미 지역에서 휴가가 집중되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기간은 길거리에서 RV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캠핑 카가 흔하다는 얘기는 RV가 여행시장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숙소를 잡는데 따르는 비용, 또 그에 따른 수고 등을 덜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캠핑 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다.

북미지역의 국립공원과 아웃도어를 누비는 RV는 생김새는 물론 크기 등이 각양각색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다. 또 편의성 측면에서도 최고급부터 움직이는 텐트 수준까지 다양하기 짝이 없다. 최고급 RV의 경우 웬만한 단독주택 가격에 맞먹는 것들도 있는데, 이런 차들은 HD 텔레비전과 소형 스파까지 딸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가 하면 사실상 철판으로 된 작은 텐트 크기에 바퀴가 달려있는 정도로 조촐하게 만들어진 RV트레일러들도 있다.

크기가 중간 이상인 RV들은 흔히 모터 홈이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자동차 집이라는 뜻인데, 집을 구하기가 여의치 않은 저소득층의 경우 아예 평소 모터 홈에서 기거하기도 한다. 대형 모터홈은 보통 클래스 A, 이보다 크기가 작은 중간형 모터홈은 클래스C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런 용어에 꼭 익숙할 필요는 없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형태, 사이즈, 자체 구동능력 여부만 체크하면 되는 것이다.

구동 능력 여부 측면에서는 자체적인 운행이 가능한 것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생김새가 버스(혹은 박스)모양이든, 밴의 모양이든 형태에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를 RV로 꾸몄다면 자체 운행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픽업트럭이나 승용차, 미니밴 등에 연결해야만 움직일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런 것들은 RV 트레일러로 분류할 수 있다. RV 트레일러도 크기와 편의성이 천차만별이다. 초대형 트럭에 끌려 다니는 RV 트레일러는 웬만한 버스보다 크기가 큰 것도 있다. 그런가 하면 중형차에 매달려 다닐 수 있는 초소형 RV트레일러도 있다.

자신에게 알맞은 캠핑 카를 고르기 위해 무엇보다 우선되는 것은 RV 이용자 숫자를 파악하는 것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RV는 구입보다는 렌트를 훨씬 선호하는데, RV 전문 렌트 업소를 찾아보면 선택 옵션이 다양하다는 걸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용자 숫자가 정해졌다면, 버스(혹은 트럭)형 RV를 빌릴지, 트레일러형 RV를 렌트할지를 정해야 한다. 버스형 RV라 할지라도 여행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동수단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자신의 승용차나 모터사이클을 끌고 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도록 한다. RV 트레일러를 이용한다면 목적지에서 자신의 차량과 RV 트레일러를 분리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의 차량을 현지에서 단거리 이동용으로 겸해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편의 사양을 정하는 일이다. 욕조가 딸려 있는 것부터 텐트나 진배없는 것까지 다양하므로 자신의 여행 계획과 여행 목적지의 특성, 예산 등에 맞춰 적당한 RV를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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