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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터 버스(Charter Bus) 이용 편하고 여행 경비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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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12-02-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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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단체로 어딘가로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차터 버스(Charter Bus), 즉 대절 버스 이용을 고려할 만 하다. 차터 버스는 시간 단위 혹은 하루, 이틀 단위 식으로 임대해 쓸 수 있는 버스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친목 모임이나 동창회 모임 등에서 아주 빈번히 이용되는 운송 형태이기도 하다. 미국도 제법 차터 버스 시장이 활성화 돼 있다. 미국 대부분의 도시는 장거리든 단거리든 공공 교통 수단이 잘 발달돼 있지 않은 탓에 일찍이 차터 버스를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차터 버스는 잘만 이용하면, 여러모로 좋다. 탑승자들로서는 일단 몸이 편하다. 전문 운전 기사가 딸려 있기 때문에 별도로 운전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없다. 또 이동이 간편하다. 철도나 일반 노선 버스 등을 이용할 경우 행선지 근처에 다다라서 다시 택시를 잡아 타거나, 아니면 꽤 걸어야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하지만 차터 버스는 보통 최종 목적지에 가장 근접한 곳까지 서비스를 해 준다. 경제적으로도 결코 손해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일단 자가용을 몰고 갈 때와 비하면 훨씬 싼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또 전철이나 기차, 버스 등 대충 교통을 활용할 때와 비교해도, 오히려 적게 먹히는 수가 많다.

차터 버스 요금은 지역마다 차등이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 일원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기준으로 최대 1000달러를 넘지 않는 게 보통이다. 물론 차량의 크기, 즉 탑승 가능 인원을 기준으로 메겨지는 요금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하루 900~1000달러가 드는 버스 대절은 보통 55인승이나 58인승으로써 차터 버스로는 가장 큰 축에 속하는 것들이다. 12~24인승의 미니버스 혹은 코치는 500~600달러 수준으로 훨씬 싸다. 탑승 정원을 꽉 채운다면 이는 승객 1인당 20~30달러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각종 세금과 주행 마일리지 등을 감안하면, 이보다 조금 더 큰 금액의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그래도 버스가 하루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서 움직인다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을 때보다 싸면 쌌지 비싼 편이라고 하기 힘들다. 차터 버는 하루 대절만 있는 게 아니다. 반나절 즉 5시간짜리 대절도 가능하다. 반나절 짜리는 비용이 그만큼 싸게 먹힌다.

차터 버스로 본전을 뽑으려면, 가능한 사람이 많이 타는 게 좋다. 7~8명이 타면서 12인승짜리를 얻는다면 승객 1인당 부담액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친목 모임이나 결혼식 참석 등의 사유로 이동수단으로써 차터 버스를 원한다면, 몇 가지 필히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일단 버스에 올라 탈 일행들이 주로 탑승할 지역에 소재한 차터 버스 회사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예를 들어 인터넷 사이트 www.busrates.com 를 이용한다면 주요 도시에 영업하고 있는 차터 버스 회사를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다. 이 인터넷 사이트는 각 회사별로 기본 요금 등도 안내한다.

주변 사람 혹은 가까운 사람 중에 차터 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을 받아도 좋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략 쓸만하다고 판단되는 회사를 알아냈다면 3개 정도 회사로 후보를 추린다. 이후 이들 회사를 상태로 이용자들의 리뷰, 운전 기사의 성실성과 전문성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해당 주의 우량사업국(BBB)등에 문의하면 업체의 신뢰도를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다.

요금은 각종 부대 서비스, 즉 톨게이트 비용, 주차 비용 등을 모두 합한 비용으로 뽑아주도록 차터 버스 회사에 요청한다. 이렇게 하고서도 혹 숨은 비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외의 비용이 추가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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