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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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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1,369회 작성일 12-06-0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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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여행자를 위한 건강관리의 필요성

해외여행과 관련된 질병 발생은 여행 지역, 여행 목적, 여행 일정, 숙박 형태 및 여행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다. 특히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 중남미 열대지역으로의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황열, 말라리아 등 감염 질환에 대해 미리 예방주사를 맞고 예방약을 복용해야만 한다.
[2] 예방접종
위생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에는 아직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많은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이런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다. 여행자의 목적지, 여행기간, 건강상태 및 이전 예방접종 여부를 고려하여 필요한 백신을 선별하고 적어도 출발하기 4∼6주 전부터 접종 스케쥴을 잡는다. 예방접종에는 입국시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필수 예방접종과 필요에 따라 접종하는 권장 예방접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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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장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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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미국의 경우 보고된 장티푸스 환자의 60%가 해외여행 후 발병하였고, 우리 나 라에서도 해외 여행 후 발병한 장티푸스 환자의 발생이 늘고 있다.
고위험지역은 남미일부(페루, 칠레),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이며 특히 작 은 마을에 머물거나 현지 음식을 먹게 될 때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3주 이상 현지에 머물 경우 백신을 맞을 것이 권장된다. 경구용 생백신(Ty 21a vaccine)은 하루건너 4회 복용 하며 주사용 백신보다 부작용이 덜하고 5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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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A형 간염의 발생위험은 장티푸스 발생위험에 비례한다. 일반 관광코스를 벗어 나거나 오랜기간 머무를 때에는 A형 간염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초회 접종은 2∼18세의 소아는 0.5ml, 18세 이상의 성인은 1ml을 근육주사한다. 초회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서 추가접종을 받으며 면역효과는 평생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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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광견병은 일단 발병하면 100%의 치사율을 보이는 질병으로 동물에 물리거나 긁혀서 발생한다. 여행객이 걸릴 위험은 높지 않으나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 일부 지역에서 연중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에서는 애완동물이라도 만질 때 조심하도록 한다.
시골을 가는 경우, 동물과 접촉이 많을 것이 예상되는 경우, 1달 이상 장기간의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은 어깨 근육에 3회 접종(0, 7, 21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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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전세계에 걸쳐 있으나 열대지방에서 더 흔하다. 면역이 안된 성인이 많으며 여 행지에서는 상처가 나도 병원을 찾기 어려우므로 모든 여행자에게 접종을 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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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오 폴리오 유행지역인 저개발국가로 여행하는 경우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전에 접종했을 경우 마지막 접종일에서 10년이 넘었으면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경구용 생백신(Sabin, OPV) 추가 접종 한 번만으로도 충분한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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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그밖에 B형 간염과 일본 뇌염은 우리나라가 고위험지역에 속하는 질환으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필요시 적어도 출발하기 2주 전 접종이 이루어 지도록 하며, 수막구균, 페스트 등은 여행지와 목적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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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라리아 예방
말라리아는 매년 1억 이상의 인구가 감염되고 있으며, 치사율도 2∼10%로 높은 원충성 감염 질환이다. 유행지역을 단 하루만 여행해도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으 며, 해마다 1만명 이상의 여행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 말라리아 발병을 보인다. 위험지역은 열대 아프리카(특히 서아프리카), 솔로몬 제도, 파푸아뉴기니, 태 국-미얀마, 태국-캄보디아 접경지대이며, 중등도 위험지역은 인도, 하이티 등지, 저위험지역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이다. 이런 나라에서도 대도시는 비교적 안전하다.

1,500m 이상 고도에서는 감염 위험이 훨씬 감소하며 열대지방에서도 3,000m이상의 고지에서는 말라리아가 발생하지 않는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학질모기(Anopheles)에 물려서 전파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대책이며, 여행 지역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과 병행되어야 한다. 한 국가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서 예방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되는 사항을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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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 현지에서 모기가 활동하는 해질녘부터 새벽녘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밤에 외출해야 할 경우, 긴소매 웃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적게 하고, 밝은 색의 두꺼운 옷을 몸에 딱 붙지 않게 입는다. 피부 노출 부위에는 곤충 기피제(insect repellent)를 뿌리거나 바르도록 하며, DEET성분의 약품이 효과가 좋다.

자극이 있으므로 누이나 상처 부취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집으로 돌아와 서는 피부에 남아있는 약을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침실에는 모지장을 사용하며 모기장 끝은 침상 아래로 밀어넣고 모기장이 찢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모기장에 살충 효과가 있는 퍼메트린(permethrin) 제재를 바르거 나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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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방적 화학요법
-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대개의 경우 약을 중단할 정도의 부작용은 없으므로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을 감안하여 함부로 복용을 중단하여서는 안된다. 그러나, 모든 약제가 부작용이 있으며 드물 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말라리아 위험이 없을 때에는 처방하지 말아야 한다.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거의 없는 도시지역만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사업가는 예방약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도시별로 확인하고 처방하도록 한다. 아울러 여행자들에게는 어떠한 말라리아 예방약도 말라리아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 없 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야 한다.
치명율이 높은 열대열 원충(Plasmodium falciparum) 말라리아 환자의 생존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이다. 따라서 말라리아 유행지역에 여행 중이나 귀국 후 2달 이내에 설명할 수 없는 고열이 있을 경우 항상 말라리아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난형열원충 (Plasmodium ovale)과 삼일열원충(Plasmodium vivax)는 간내에 수개월간 비활동 상태로 남아있을 수 있어 귀국 후 수개월, 혹은 수 년이 지나고 발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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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퀸(chloroquine) 클로로퀸 내성이 보고되지 않은 국가를 여행할 때에 사용할 수 있다. 매주 1회 1정(300mg)을 복용한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4정(400mg)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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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플로퀸(mefloquine)
북아프리카, 카리브해 국가, 중남미 일부 및 중동 일부 국가 등의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클로로퀸(Chloroquine) 내성 지역으로, 이 경우 메플로퀸(Mefloqu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을 사용하거나 클로로퀸과 프로구아닐 (Proguanil) 병용요법을 사용해야 한다. 클로로퀸과 메플로퀸(250mg)은 매주 1회 복용하며 출발 1∼2주 전에 시작하여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4주간 계속 복용한다.
* 메플로퀸 금기증 - 정신질환이나 간질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
- 심근 전도 장애가 있는 사람
- 비행기 조종사와 같이 정교한 조작과 공간식별력이 요구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베타차단제 같이 심근 전도에 장애를 일으킬수 있는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여행자에게는 이득과 위험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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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시사이클린
메플로퀸 내성이 보고된 태국 북부 지역, 캄보디아, 파푸아 뉴기니아를 여행하거나 메플로퀸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독시사이클린(100mg)이 나 프로구아닐은 출발 1∼2일 전에 시작하여 매일 1회 복용한다. 역시 귀국 후 4주간 계속 복용하여야 한다.
독시사이클린은 피부광과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태양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기 쉬운 사람에게는 처방하지 않는다. 여성에게서 질 캔디다증을 유발할 수 있다.
* 독시사이클린 금기증
- 임산부
- 8세 이하의 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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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특수한 경우의 예방요법
- 임신한 여성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산모사망, 신생아 사망 및 사산의 위험이 높다. 임산부에게는 클로로퀸-저항성 열대열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을 가지않도록 권고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클로로퀸과 프로구아닐 병합요법을 사용한다. 어린이가 말라리아에 걸리면 급격히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클 로로퀸-내성 열대열 말라리아 가 유행하는 지역에는 어린이를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보호해주면서 말라리아 예 방약을 먹여야 한다. 8세 이하 어린이에게 도시사이클린을 처방해서는 안되며, 클 로로퀸과 프로구아닐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설파제에 알레르기가 있 는 사람에게 판시다를 처방해서는 안된다. 선천성 QT 연장이 있는 환자에게 할로 판트린(halofantrine)을 처방해서는 안된다.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과 같은 약독화 생백신은 메플로퀸 예방요법을 시작하기 적 어도 3일 이전에 접종 완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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