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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누린다, 항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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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1,126회 작성일 12-06-0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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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서비스, 세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하다

대한한공에 머큐리상 세 번째 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안겨준 프로그램이 있으니 ‘하늘마음 서비스’가 그것. 머큐리상은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상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각각 1998년과 2006년, 비빔 밥과 비빔국수로 ‘기내식 및 식음료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 수상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머큐리상의 총 5개 부문 중 ‘부 문의 왕’으로 불리는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또 한 번 세계인의 찬사를 받게 된 대한항공의 ‘하늘마음 서비스’는 과연 어 떤 것일까.

하늘에서는 승무원이 엄마, ‘하늘마음 서비스’

보호자 없이 나 홀로 항공 여행을 하는 비동반 소아 승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 비스는 어느 항공사나 비슷비슷하게 갖추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대한한공은 여기에 ‘진심’을 덧붙였다. 그건 바로 한국적 모성애. 항공사에서 아무리 내 아이를 잘 돌봐주겠다고 약속한들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는 이상 불안하고 초 조한 부모의 마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대한항공은 이런 부모의 심정을 그대로 읽어 이 서비스에 반영한 것. 어학연수 나 유학, 여행 등으로 혼자 비행기에 오르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요즘, 이 아이 가 기내에서 뭘 먹고 마셨는지, 잠은 잘 자고 휴식은 편안히 취했는지,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기분과 건강 상태는 어땠는지 등 기내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보살핀 뒤 담당 승무원이 직접 편지를 적어 부모나 보호자에게 전달해주는데 이것이 바로 대한항공의 ‘하늘마음 서비스’다.

비행 5시간 이상의 중장거리 항공편에 탑승하는 비동반 소아 승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매년 평균 1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만7천여 명의 부모가 대한 항공 승무원으로부터 정성 가득한 편지를 받았다고. 승무원들의 모성애 가득한 편지를 받고 진한 감동을 느꼈다며 그들의 진심어린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 는 엄마들의 답장이 늘고 있다.

하늘마음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만 5~11세 승객 중 12세 이상의 동반자 없이 여행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 상에는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부모나 보호자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모든 예약 은 출발 예정일 24시간 전까지 확약 상태여야 한다. 대한항공 한국 지역 서비 스 센터(1588-2001)에 접수할 수 있으며 서비스 수수료는 노선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Attention! 기존에 ‘FlyingMom’이라고 불리던 것이 이제 ‘하늘마음 서비스’라는 예쁜 우리말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같은 서비스이니 혼동하지 마시길.

Real Story 하늘마음 서비스를 경험한 엄마들의 답 글

“열 살밖에 안 된 아이가 시드니에서 서울까지 혼자 여행하는 것은 사실 무리 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를 혼자 보내는 부모의 마음,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릅니 다. 그 마음을 깊이 헤아리셔서 형식적인 서비스가 아닌 진심 어린 사랑으로 보살펴주시고 다정한 말동무가 되어주시고, 무엇보다 아이의 기내 생활 하나하 나를 친필로 자세히 적어 보내주셨더라고요. 정말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누군가가 손으로 직접 편지를 적어준 것은 처음인 것 같아 요. 저희 아이를 보살펴주신 승무원의 편지더군요. 불안한 마음에 이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사실 큰 기대는 안 했거든요. 그런데 밝게 웃으며 도착하는 아이의 모습과 함께 승무원의 정성 어린 편지란, ‘고객 감동’ 바로 그 자체였죠. 고 맙습니다.”

Another Service
대한항공의 가족 동반 서비스

Case 1 엄마 혼자 두 아이를 데리고 가려면
엄마 혼자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장거리 해외여행을 하기란 쉽지 않다. 아이들 을 돌보면서 복잡한 수속 절차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 이럴 땐 ‘한가족 서비 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한가족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이 초행인 노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길 안내 서비스지만, 7세 미만의 유소아를 2명 이상 동 반하는 여성 승객도 대상에 포함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한항공 직원이 출입국 심사와 수하물 찾기 등을 안내해주 고, 수하물 운반 도움을 요청하면 유료 포터를 불러주기도 한다. 출발 24시간 전까지 서비스 센터(1588-2001)로 신청하면 된다.

Case 2 5개월짜리 아기를 데리고 비행하려면
아기가 6개월 미만인 경우 예약 시 유아용 바구니를 신청하면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맨 앞줄 좌석 맞은편에 설치하는 유아용 바구니는 75× 34×22.4cm 크기이므로 아기의 키를 고려해 사용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만약 아기가 쌍둥이인데 혼자 데리고 여행해야 한다면 한 아이는 반드시 좌석 예약 을 하고 안전을 위해 보조 의자를 지참해야 한다. 유모차는 출발 탑승구까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고, 출발 전 담당 직원에게 맡기면 현지에 도착해서 인 계해준다.

Case 3 이유식 먹는 아기, 매끼를 다 챙겨 가기 어렵다면
장거리 여행에서 잘 챙겨야 할 것이 유아식. 아기들은 위장이 민감해 탈이 나 기 쉬우므로 평소에 먹던 이유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액 상 조제분유 또는 판매용 이유식과 오렌지주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나 여행사를 통해 신청해야 탑재가 가능하 다. 만 2~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해서는 노선에 따라 김밥, 샌드위치, 자장면 , 오므라이스,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치킨너겟 등과 같은 어린이 기내식이 제공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24시간 전까지 주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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