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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헤링의 364억 호화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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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319회 작성일 11-01-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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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

지상 최대의 패션쇼’로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는 ‘누가 무슨 상을 타나’ 못지 않게 ‘누가 뭘 입었나’가 관심거리. 이날 ‘최악의 드레서’로 꼽히느니 차라리 트로피를 포기하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이르는 붉은 카펫에서는 보수주의 바람이 불었다. 과다 노출은 자취를 감췄고 블랙 드레스의 물결 속에 간혹 핑크, 화이트가 눈에 띄었다. 또 과장 없이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리는 헤어 스타일이 인기였다. 외신과 패션 전문가들은 이를 ‘9·11 테러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블랙 차림’으로 등장한 배우들은 줄리아 로버츠(아르마니), 헬렌 헌트(구찌), 르네 젤위거(캐롤라이나 헤레라), 글렌 클로즈(베라 왕), 우마 서먼(고티에), 샌드라 블록(발렌티노) 등. 니콜 키드먼은 핑크색 쉬폰 드레스(샤넬)에 20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불가리)를 걸쳤다.

유일하게 모험을 선택한 배우는 여우주연상 수상자 할 베리. 속히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와인색 망사 상의 아래로 치맛자락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무도회 드레스는 비교적 덜 알려진 ‘엘리 삽’의 디자인.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로라 해링은 구두 덕분에 집중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다이아몬드와 백금으로 장식한 구두는 무려 100만 달러짜리. 배우 샐리 캘러맨은 실크와 메탈로 짠 드레스가 금속 탐지기에 걸리면서 행사장에 못들어갈 뻔 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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