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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火葬)된 인간유골로 다이아몬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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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1-01-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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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줌의 재로 변한 유골을 최고급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미국 MS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의 라이프젬 메모리얼스는 지난 7월 화장된 인간 유골을 인조 다이아몬드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을 개발, 이미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골 다이아몬드는 뉴욕의 보석상 티파니에서 파는 다이아몬드 수준의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았고, 몸에 장식하고 다닐 수도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묘비나 유골단지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푸른색의 유골 다이아몬드로 어느 정도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유골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비용은 0.25캐럿이 4000달러(약 520만원)이며 1캐럿에는 2만2000달러(약 2860만원)가 든다.

유골 다이아몬드 개발 아이디어는 간단한 착상에서 나왔다.

라이프젬의 그레그헤로 사장은 모든 생명체가 탄소 구조로 이뤄져 있고 다이아몬드도 탄소라는 단순한 사실에 착안, 3년 만에 가공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먼저 유골을 섭씨 3000도의 진공유도로에서 정화한 후 프레스 위에 놓고 약 16주 동안 엄청난 압력과 열을 가하면 된다는 것이다.

천연 다이아몬드가 형성되는 과정을 복제한 기술이다. 인조 다이아몬드 제조 기술은 1950년대 중반 미국의 GE가 산업용 소형 다이아몬드를 개발한 후 상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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