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나폴레옹의 카넬리언 인장(印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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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166회 작성일 11-01-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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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의 뒤를 이어 제1제정을 시작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군사, 정치의 양면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
이탈리아의 코르시카섬에서 태어난 나폴레옹은 아버지를 따라 프랑스로 건너와, 유년학교,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재빨리 고향 코르시카로 돌아가 독립운동을 추진하였고, 그 후 다시 파리로 건너와 반혁명의 토벌에서 용맹을 날리게 되었다.
죠세핀과 결혼한 나폴레옹은 일약 이탈리아 원정군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역사적으로 유명한 밀라노에 전격적으로 입성함으로서 일약 프랑스의 영웅이 되었던 것이다.
파죽지세로 유럽 전토를 석권한 이 나폴레옹 1세가 호신부(護身簿)로서 항시 몸에 지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각된 카넬리언 인장이었으며, 나폴레옹의 이 팔각형 인장에는 '신에 의지하는 노예 아브라함'이라는 글이 조각되어져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나폴레옹의 귀중한 이 인장의 재질 카넬리언은 성서에도 "오뎀"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적색의 보석으로, 이 보석을 몸에 지니는 사람은 원하는 일이 전부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으며, 일찍이 나폴레옹이 '나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다'란 말도 이 보석의 의미에 따른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카넬리언(Carnelian:당자마노)"이라는 명칭은 '신선(新鮮)'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카넴에서유래되었고, 그 이름대로 적색 계통인 이 카넬리언은 기력, 활력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으며, 심신에 신선한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한다고 믿어져 왔고, 나폴레옹도 어디에 가든지 항상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후에 이슬람교의 교조가 된 예언자 마호메트도 언제나 조각된 카넬리언 인장을 호신부로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끼고 다녔다.
이 카넬리언 인장에 대해서는 이슬람 교도로서 유명한 쟈홀이 카넬리안을 몸에 지닌 사람은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말해 더욱 더 절대적인 것이 되었고, 이슬람교도 사이에는 극히 신성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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