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을 치유해 주는 사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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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166회 작성일 11-01-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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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는 그리스어인 '사페이루스(청색)'에서 유래된 것으로, 색조로는 '콘플라워 블루'가 가장 좋은 색으로 통한다.
페르시아인들은 하늘이 파란 것은 하늘 저편에 거대한 사파이어가 빛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며, 옛사람들은 거미에게 사파이어를 보이면 거미가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린다는 미신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고대 로마시대 이후에는 눈병과 경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중세의 대학자이자 도미니코 수도회의 성직자였던 알베르토스 마그누스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식물 및 보석의 신기한 효능' 이라는 책에는 사파이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마음을 평화롭게 하려면 인도에서 산출된 사파이어라는 돌을 몸에 지니면 좋다.
너무 빛나지 않는 황색의 돌이 최고급품이다. 이 돌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평화와 협조의 정신이 생겨 사람들은 신을 경배하게 되며 선을 행하게 된다. 그리고 정욕의 불길이 진정된다.
사파이어에는 항독성이 있다. 전갈의 독에 대한 항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입에 넣으면 내장질환이 치유된다.
또 적리(赤痢)에도 효과가 있으며, 지혈시키는 데도 이용된다.
사파이어는 눈병을 치유해 주며, 특히 눈에 이물이 들어갔을 때는 이것을 물에 담갔다가 눈에 대주면 좋다
. 다른 사람의 악의에 찬 눈길을 막아주며 정절의 서약을 수호해 주는 힘이 있다."
그리고 이 보석을 펜던트나 브로치로 가슴에 달면 약혼자나 연애하는 남녀에게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파이어는 또 다른 행복으로 접근시키는 마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을 허리둘레에 장식하면 이성을 매혹시킬 수 있으며 여성은 쉽게 잉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다지 오래지 않은 고대에는 사파이어를 가루로 만들어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그린 그림은 생기가 넘쳐서, 보는 사람마다 마음의 병이 치유되며, 동시에 다른 사람의 정신적인 병까지도 고쳐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으로 믿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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