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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이 당신을 노린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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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710회 작성일 10-06-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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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183 근처의 한 볼링장 주차장에서 잡힌 차량절도범은 놀랍게도 엄마와 11세된 그의 딸이었다. 어린 딸에게 어떤 차를 타겟으로 해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훔 쳐야 하는지 ‘교육’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렇게 선배 대 후배의 트레이닝을 거친 아마추어들은 곧 ‘청출어 람’의 차량절도범으로 성장한다. April Layton(Auto Theft Prevention Specialist)에 따르면, 놀랍게도 차량절도범은 대개 13~20세의 아 마추어라고 한다.

이렇게 기술을 습득한 13~20세의 어린 절도범들은 늦어도 20세 정도에는 덜미가 잡히게 되는데, 그 후에도 마 약을 하는 경우에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차량을 턴다.

미국에서는 차량과 관련해 한해 76억 달러어치에 해당되는 범죄가 일 어난다. 텍사스에서 한해동안 일어난 차량절도만해도 780만 달러에 해당되며, 달라스는 휴스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차량절도가 일어나는 도시다 .

텍사스에서 절도가 많은 차량은 1위 포드 픽업트럭, 2위 쉐비 픽업트럭, 3위 다지 픽업트럭으로 픽업트럭이 차량판매에서 뿐 만 아니라 절도에서도 ‘인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4위는 혼다 어코드, 5위 혼다 시빅이 뒤를 따른다.

Layton은 단순한 차량내 물건 절도든지, 차량절도이든지 문제가 심각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비양심적인 일부 바디샵에서는 최저가의 견적을 내고 고객을 끈 뒤, 아마추어 절도범에게 특정 모델의 특정 부품을 훔쳐오라고 시킨다. 100달러 정도에 도난부품을 사고 나머 지는 다 이윤으로 챙기는 경우가 있다.”

절도차량은 ‘Chop Shop’에서 분리되어 부품으로 팔려나가기도 하지 만, 절도차량이 분리되지 않고 중고차 시장으로 나왔을 때 소비자의 피해는 더 커진다. 타이틀 신고시 도난신고가 된 차량은 원래 주인에게 돌 아가게 되므로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는 한푼 보상받지 못하고 차를 빼앗기게 된다. 픽업트럭의 경우 의자 밑 공간에 국경을 넘는 불법이민자 들을 싣고 들어오는 도구로 이용되기도 한다.

새 차도 절도범들의 타켓이지만 부품가격이 좋고 비교적 절도가 쉬운 4년정도 된 차량이 가장 빈번하게 털린다. 아이러닉하게도 가장 위험한 곳은 자신의 집 앞과 공공 주차장이다. Layton은 “특히 7월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13~20세 아마추어 차량절도범들이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당신의 차량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다행인 것은, 차량절도범이 나이가 어린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조금만 주의하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 억할 것은 조금만 훔치기 어렵게 만들면 이들이 더 쉬운 타켓을 찾아 가게 만들거나,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이다.

Layotn은 차 량절도 방지를 위한 Tip으로 ▶잠깐 내리는 경우라도 반드시 문을 잠근다 ▶Locking Bar나 Brake Lock을 채운다 ▶스테레오에 뚜껑을 채워 쉽게 빼낼 수 없도록 한다 ▶휴가중에 타이어 락을 채워 절도시 타이어의 바람이 나가도록 만든다 ▶알람을 설정한다 등을 강조했다.
절도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나오면 소비자의 피해는 더 커진다. 도난신고된 차량은 아무런 보상없이 원주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중고차 구매시 주의점을 알 아본다.

○‥가격이 너무 싼 중고차는 일단 의심해본다.

○‥타이틀의 이름과 주소가 차량을 판매하는 사람의 아 이디와 일치하는지 살핀다.

○‥차량에 기록된 Vin 번호와 등록증의 Vin 번호가 일치하는지 살핀다.

○‥대시보 드가 뜯겼던 흔적이 있는지 살핀다.

○‥열쇠구멍이 느슨한지, 상처는 없는지 살핀다.

○‥최근에 페인팅만 새로 칠해졌다면 의심해본다.

○‥두개의 열쇠 중 단 하나라도 복사되었다면 의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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