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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케이크 고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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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티비아 댓글 0건 조회 1,291회 작성일 12-02-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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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적당한 선물 아이템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케이크가 무난하다. 케이크는 일종의 생일 축하 기본 품목이기 때문이다.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면, 물론 케이크와 함께 다른 선물을 곁들여 준비하면 더 좋을 것이다.

생일 케이크 (Birthday Cake) 마련은 오래된 서양의 풍습이다. 그러나 요즘은 나라를 가리지 않고 일반화됐을 정도로 지구촌 구석 구석에서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데 있어 으뜸가는 품목으로 사랑 받고 있다. 서양의 일부 역사학자들은 생일 케이크의 기원을 고대 그리스에서 찾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본다. 달의 여신을 경배하기 위해 꿀 케이크를 만들어 받친 것을 시초로 보는 시각이 그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세 독일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오늘날의 케이크와 비슷한 음식을 만들었던 풍습을 예로 들며 독일이 케이크의 원조라고 보기도 한다. 케이크의 역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중세 이후 유럽에서 케이크가 생일 축하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만은 분명하다.

오늘날 케이크는 남녀노소의 생일을 가리지 않고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에 흔히 등장한다. 생일 케이크는 또 친소에 관계없이 생일 선물로 삼기에 가장 무난한 품목이다. 즉 부부나 연인끼리 주고 받아도 좋고, 별로 친하지 않거나, 직장 동료 심지어는 잘 모르는 사람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건네는 것도 부자연스럽지 않다.

케이크는 누구에게나 환영 받는 선물이지만, 축하 대상에 따라 골라야 하는 케이크가 달라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이라면, 하트 모양에 초콜릿 케이크가 무난할 수 있다. 여기에 꽃 모양 등이 크림 등의 형태로 얹어진 것이라면 더 좋다. 그러나 직장의 동료나 상사 등에게는 케이크의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둥그런 형태의 것이 좋다. 이 경우에는 바닐라 향의 케이크나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이 무난할 것이다.

어린이나 10대 청소년의 생일을 축하한다면, 좀 더 신경을 쓰는 게 좋다. 모양도 직사각형, 타원형, 세모꼴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도록 한다. 어린이들의 경우 만화 캐릭터나 특정 스포츠 등에 깊이 빠져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케이크를 고르도록 한다. 10대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기호를 고려해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케이크를 선택하도록 한다.

또 어린이들의 생일에는, 아예 집에서 케이크를 구워줄 수도 있다. 빵을 굽는 각종 조리기구를 파는 가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한다면 케이크를 구워낼 수 있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팬(Pan)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등에 생일 케이크를 굽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이를 참조해 직접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면 더욱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 수 있다.

생일 케이크는 직접 생일을 맞은 사람에게 직접 전달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배달 서비스를 해주는 케이크 가게도 적지 않으므로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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