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 쉽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석 > 실버상품

 

 

중장년층 이상의 회식 장소로는 어디가 좋을까요? 
저희 직원들에게도 문제를 내보았습니다.
일률적인 정답이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좌식 공간이 아닐까요' 라고 한결같이 말하네요.
연배가 있는 분들에겐 왠지 점잖게 고급스러운 방석이 놓여있는
좌식공간이 어울릴 듯 하지요.  

하지만,  중장년층 이상이 좌식 공간에서 점심 식사를 하실 경우
식사 후에 일어날 때 쯤이면 사방에서 '어구구구구~' 소리가 들려옵니다.

장소를 정한 사람이 민망하고 죄송스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지요.
범인은 무릅 관절 이거나 무거운 하체인 듯 합니다.
앉아있는 동안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기도 하구요.

본인들은 그 순간만큼은 나이들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 목소리로 얘기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해외의 시니어쇼핑몰에서 저 물건을 발견하고는
'아~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석(?)이지요.
그야말로 '효도방석'이라고 이름붙이면 딱 이겠네요.

실재 사용해 보면 얼마나 유용할지는 모르지만,
저 물건을 발견했을 때
의자에서 일어날 무렵이면 두리번거리며 뭔가 도움의 손길을 찾는 
연로한 어른들의 간절한 눈빛이 생각났습니다.

젊은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
앉았다  일어서기가 힘이 들다구?!

실버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르신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하지요.

이러한 선진국들의 실버 상품을 통해 
노인의 상태가 어떠한지, 그래서 어떠한 상품이 필요한지
조금은 역으로 추정해볼 수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시니어체험관의 존재 이유이지요.

부지런히 공부하면 후발주자가 갖게되는 경쟁력도 있지않을까요?
늘 느끼지만 시니어마켓은 글로벌마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