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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100대 부동산 회사의 웹사이트 중에 44%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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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BYS 댓글 0건 조회 2,828회 작성일 11-06-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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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어지(Concierge)라는 단어는 불어(French)에서 온 외래어이다. 이 단어를 가장 흔히,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호텔이다. 큰 호텔의 프론트 데스크 근처에는 예외 없이 컨시어지 서비스 데스크가 있다. 이 곳은 외지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낯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해 주고 연결해 주는 일을 한다.

지난 5년간 부동산 중개 회사들도 인터넷과 컴퓨터에 익숙한 고객들을 겨냥해 인터넷을 통한 컨시어 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소비자들이 과연 주택 관련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얼마나 웹사이트를 이용할까?

많은 대형 부동산 프랜차이즈와 회사들은 분명히 그렇다고 믿고 있다.

미국 부동산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조사에 의하면 1996년도에는 주택 구입자의 2%만이 인터넷을 통해 매물을 비롯한 주택 구입에 관련된 정보를 얻은 반면 1999년도에는 총 주택 구입자의 3분의 1이, 최근에는 70%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는 부동산 회사의 웹사이트(Web Site)에는 매물 정보만이 아니라 주택을 소유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정보가 망라되어 있기 때문이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부분적으로 뜯어보면 무시해도 좋을 만큼 미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통합해서 보면 그 효과나 영향력은 엄청나다. 또한 참여하는 인원과 조직끼리 정보와 수입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 기본 취지이므로 엄청난 수의 참여 인원과 조직력, 그리고 믿을 만한 유대 관계를 필요로 한다.

미국의 대형 부동산 회사들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 수백만 달러씩의 돈과 인력과 시간을 투자해 왔다. 미국 내 100대 부동산 회사의 웹사이트 중에 44%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이를 반영한다. 이 서비스가 웹사이트의 방문자 숫자(Web Traffic)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또한 대규모 회사만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컨시어 서비스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데에 드는 비용, 인력, 시간이 엄청난 반면에 각각의 컨시어지 서비스마다 부분적으로 뜯어 놓고 보면 수입이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미미하다는 데에 있다.

통계에 의하면 컨시어지 서비스 각 건수 당 발생하는 수입이 평균 25달러에서 100달러 정도라고 한다.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설립 비용과 노력, 그리고 유지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의 컨시어지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수지 타산이 맞게 된다. 이러한 애로점에도 불구하고 대형 부동산 회사들이 과감히 컨시어지 서비스에 투자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자료가 있다.

미국 부동산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통계에 의하면 2006년도에 주택을 구입한 이들 가운데 4분의 3이 부동산 중개인으로부터 부동산 관련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추천을 받았고 이들 중 90%가 추천 받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에 의하면 중개인의 추천을 받아들인 이들의 절반이 편리함(Convenience) 때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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