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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여성 경제대통령, 남편은 노벨상 아들은 경제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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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87회 작성일 15-07-1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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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첫 여성 '경제대통령'이 확실시되는 재닛 옐런(67)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Fed 안에서는 '비둘기파'로 꼽힌다.

전임 버냉키 의장과 마찬가지로 옐런 부의장 역시 유대인 출신으로 1946년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학창 시절부터 최고의 엘리트로 꼽혔다. 포트해밀턴 고교 재학시절 영문학 최우수상, 수학 최우수상, 과학 최우수상 등 거의 모든 상(賞)을 싹쓸이했고, 학년 대표로 일하면서 리더십도 발휘했다. 그녀의 고교 동창생들은 "똑똑하지만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었다고 회고했다.

흥미로운 것은 그의 가족 사항이다. 남편인 조지 애커로프 박사는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교수로 현재 재직 중이다. 옐런은 1971년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에서 조교수를 지내다가 Fed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던 1977년, 역시 Fed에서 일하던 남편 조지 애커로프를 만나 1년 만에 결혼했다. FeD(연중)이 두 사람을 부부의 연(緣)으로 연결해 준 것이다.

남편 애커로프 박사는 '정보비대칭이론'으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로버트 애커로프도 영국 워릭대에서 경제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족 3명이 모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학 가족'이자 교수 집안인 셈이다.

인플레이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실업문제 해결과 고용을 중시하고 통화정책·무역 뿐아니라 싱글맘·10대 갱단까지 연구 대상으로 삼은 옐런의 성향은 남편 애커로프 교수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애커로프 박사는 노벨상 수상 당시 노벨상위원회에 쓴 글에서 "우리 부부는 성격적으로 완벽히 들어맞을 뿐 아니라 거시경제에 대해서 거의 완벽히 의견 일치를 보였다"며 "유일하게 견해차가 있는 것은 옐런이 나보다 자유무역을 조금 더 지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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