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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달간 1센트도 안 쓰기로 한 미국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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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255회 작성일 15-07-1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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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1센트도 안 쓰겠다는 미국의 한 가정이 미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단지 1주일의 하루를 검약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에 사는 더닝(Dunning)씨의 6인 가족은 2월 한 달 동안 1센트도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버지 더닝씨는 "호주머니가 텅 비어 있어서, 별로 어려운 결정도 아니었다"며 미 ABC 방송에 말했다.
아내 셸리 더닝은 ABC 방송에 "공휴일과 크리스마스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쓰고 나서, '아, 어떻게 비용을 줄이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한 달 간의 실험을 통해서, 모든 사물에 대한 우리가 생각하던 방식을 완전히 돌리고 싶다며, "정말 꼭 필요로 하지도 않는 것들에 일상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쓰나 생각해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출처: 미 ABC 방송
그렇다고 완전히 아무 대책도 없이 2월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1월31일에 코스트코에 가서 버터와 파스타, 땅콩, 피넛버터, 잼을 왕창 사서 비축했다. 2월 동안 온 가족은 주로 쌀과 냉동고기, 콩을 많이 먹을 생각이다. 한 달 동안에 그들이 어쩔 수 없이 사야 하는 것은 4명의 아이를 위한 신선한 우유뿐이다. 그 대신 커피나 영화표 구입과 같이 여기저기서 쓰는 돈들은 철저하게 금한다.
자동차 휘발유는 어떻게 할 것인가. 더닝씨 가족은 걸어 다닐 생각이다. 실제로 맞벌이 부부인 이들의 직장은 집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등하교하면서, 가족의 유대도 더욱 강해지고 매우 신선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어떨까. 아홉살까지 딸 몰리 더닝은 "학교가 끝나고 친구의 생일 선물을 사러 저렴한 잡화점에 가려다가, 아, 우리는 돈 안 쓰기로 했지라고 깨달았다"며, 친구 선물로 여러 색의 테이프로 만든 지갑을 손수 만들었다.
아내 셸리는 "한 달 다 지나고 났을 때에,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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