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익스플로러 세계 점유율 50% 밑돌아 > 스마트세상 100배 즐기기

MS의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급락해 50%대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94.14%로 집계돼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웹 분석업체인 스탯카운터는 5일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9월 세계시장 점유율이  웹 분석업체인 스탯카운터는 5일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9월 세계시장 점유율이 49.87%를 기록했으며, 이어 파이어폭스와 구글의 크롬이 각각 31.5%와 11.54%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탯카운터의 최고경영자(CEO) 애드핸 쿨런은 “이것(익스플로러 점유율 하락)은 인터넷 브라우저 점유율 쟁탈 전쟁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라면서 “2년전 만해도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67%에 달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지난해 9월 46.44%에서 1년 만에 40.26%로 하락했으며, 미국에서는 52.3%다. 유럽에서는 3월부터 MS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더라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에 다른 웹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점유율이 급락하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구글의 크롬은 지난해 9월 3.69%에 불과했으나 급신장세를 보여 올해 9월 현재 11.5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