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게 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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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38회 작성일 11-04-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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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일반에게 처음 공개된 인터넷(Internet)은 한낱 호기심 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컴퓨터 사용 자체가 보편화되지 않았고 TV, 신문, 라디오 등과 같은 대중매체들이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터넷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불과 10여년 뒤 인터넷은 세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그로 인해 가장 많이 피해를 본 업종은 신문사다. 지금은 수많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찾고자 하는 기사나 정보 등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굳이 돈을 주고 신문을 구독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에 구독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신문사들은 심한 경영난에 빠지게 됐다.
이처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 주변에서는 점점 퇴색하거나 사라지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과거 10년간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것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이중에는 예절도 포함되어 있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 예의바른 태도
인터넷 기업들이 이룬 발명품 가운데 온라인 익명성은 대화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 중 하나이다. 각종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다는 일반인부터 시작해서 유명인사의 이상한 사진을 게시하고 조롱하는 블로거에 이르기까지 나쁜 습관을 가진 인터넷 이용자들은 예절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 전화번호부
예전에 피자나 치킨을 배달시키기 위해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찾았지만 요즘은 인터넷 검색으로 이를 해결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 나인투파이브(9 to 5)
스마트폰 개발 이전에도 기업들이 오전 9시에 근무를 시작해서 오후 5시에 근무가 끝나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을 준수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요즘은 인터넷과 휴대기기 때문에 직원의 이메일 계정으로 밤늦게 또는 이른 새벽 혹은 주말에도 해야할 일을 지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나인투파이브' 라는 용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렸다.
■ 비디오 대여점
미국에서 비디오 대여 전문점인 블록버스터는 25년전 문을 연 뒤 3천개의 지점을 소유한 거대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결국 지난 9월 파산했다. 이는 DVD 우편대여업체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업체로 변신한 넷플릭스를 비롯해 합법 또는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온라인 영화 때문이다.
■ 집중력
최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이 인터넷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학생들이 독서 대신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 접속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한 예로 제시했다.
■ 편지쓰기
요즘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연인들 사이에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 편지쓰기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뒤로 밀렸다. 지금은 연인들간 이별 선언도 페이스북에서 하고 있으며, 이런 소셜네트워킹 사이트가 이혼(이별)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 프라이버시
뉴스위크 기자가 온라인 보안업체에 인터넷을 통해 자신에 관한 정보를 찾아달라고 의뢰하자 30분만에 '사회보장번호' 를 찾아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정보 보안이 취약해졌다. 정말 무서운 것은 이 기자에 대한 온라인 정보의 상당 부분이 거짓이었다는 점이다.
■ 폴라로이드와 필름들
암실과 사진전문점이 사라지고 있으며,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디지털 카메라가 폴라로이드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또한 사진을 보관하던 앨범도 사라지고 있다.
■ 백과사전
국립도서관들을 빛내주던 거대한 백과사전들이 '위키피디아(wikipedia)' 등에 밀려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 백과사전들 뿐아니라 거의 모든 인쇄매체들이 인터넷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인쇄물들은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 졸업앨범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판매가 줄고 있다. 각급 학교들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동창들의 사진과 인물소개 등에 대한 온라인 카다로그를 만들고 있다. 심지어 졸업앨범만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 주변에서는 점점 퇴색하거나 사라지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과거 10년간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것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이중에는 예절도 포함되어 있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 예의바른 태도
인터넷 기업들이 이룬 발명품 가운데 온라인 익명성은 대화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 중 하나이다. 각종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다는 일반인부터 시작해서 유명인사의 이상한 사진을 게시하고 조롱하는 블로거에 이르기까지 나쁜 습관을 가진 인터넷 이용자들은 예절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 전화번호부
예전에 피자나 치킨을 배달시키기 위해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찾았지만 요즘은 인터넷 검색으로 이를 해결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 나인투파이브(9 to 5)
스마트폰 개발 이전에도 기업들이 오전 9시에 근무를 시작해서 오후 5시에 근무가 끝나는 일반적인 근무시간을 준수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요즘은 인터넷과 휴대기기 때문에 직원의 이메일 계정으로 밤늦게 또는 이른 새벽 혹은 주말에도 해야할 일을 지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나인투파이브' 라는 용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렸다.
■ 비디오 대여점
미국에서 비디오 대여 전문점인 블록버스터는 25년전 문을 연 뒤 3천개의 지점을 소유한 거대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결국 지난 9월 파산했다. 이는 DVD 우편대여업체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업체로 변신한 넷플릭스를 비롯해 합법 또는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온라인 영화 때문이다.
■ 집중력
최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이 인터넷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학생들이 독서 대신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 접속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한 예로 제시했다.
■ 편지쓰기
요즘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연인들 사이에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 편지쓰기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뒤로 밀렸다. 지금은 연인들간 이별 선언도 페이스북에서 하고 있으며, 이런 소셜네트워킹 사이트가 이혼(이별)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 프라이버시
뉴스위크 기자가 온라인 보안업체에 인터넷을 통해 자신에 관한 정보를 찾아달라고 의뢰하자 30분만에 '사회보장번호' 를 찾아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정보 보안이 취약해졌다. 정말 무서운 것은 이 기자에 대한 온라인 정보의 상당 부분이 거짓이었다는 점이다.
■ 폴라로이드와 필름들
암실과 사진전문점이 사라지고 있으며,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디지털 카메라가 폴라로이드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또한 사진을 보관하던 앨범도 사라지고 있다.
■ 백과사전
국립도서관들을 빛내주던 거대한 백과사전들이 '위키피디아(wikipedia)' 등에 밀려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 백과사전들 뿐아니라 거의 모든 인쇄매체들이 인터넷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인쇄물들은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 졸업앨범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판매가 줄고 있다. 각급 학교들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동창들의 사진과 인물소개 등에 대한 온라인 카다로그를 만들고 있다. 심지어 졸업앨범만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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