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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블로그와 문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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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659회 작성일 10-10-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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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 지식인이 네티즌에게 묻는다 “지식iN에게 묻습니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에서는 제공하고 있는 “지식iN”검색 서비스의 이벤트의 일환으로 ‘우리 시대 대표 명사분들이 지식iN에 묻습니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벤트는 1월 15일부터 사회 저명인사들이 묻는 질문에 대해 누리꾼들이 댓글 및 답변을 하는 형식의 지식 프로모션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 지식 이벤트에는 손석희 교수, 이어령 고문, 송유근 군, 홍명보 축구대표팀 코치, 박진영 대표 등 20여명 사회 전반 분야에 대한 전문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개인의 두뇌를 로봇에 이식해서 영생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이어령 고문), “정치 사회적 의미로 본 ‘길’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손석희 교수), “정치·경제 VS 문화, 과연 어느 쪽이 승리할 것인가?”(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의 질문을 올리고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구했다. 또한 질문을 제공한 사회 인사들은 받은 감사액을 소년소녀가장돕기에 기부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제공된 질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 저명인사들이 제공한 20여건에 질문에는 현재 각 질문 당 수천여 건에 이르는 누리꾼들의 답변 및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답변에 올라온 송유근 군의 “빅뱅이 일어나기 5분 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라는 질문에 누리꾼들은 “빅뱅 이전의 시간의 개념을 없었을 것이므로 5분 전이라는 시간에 일어날 일에 대해 논하는 것은 과학적 논리 오류”라는 지적을 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어령 고문의 다분히 철학적인 질문인 “개인의 두뇌를 로봇에 이식해서 영생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실현이 되더라도 로봇에 사람의 두뇌를 인식하는 것은 반대한다(ID turtleneck)”,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사람다움’까지 닮기는 어려울 것이다(ID websgo)” 등의 개인의견 및 창의적인 답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각 질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답변들은 누리꾼들 스스로 걸러진 생각이나 논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글들을 지켜보는 네티즌들도 지식유희를 즐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식iN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누적 지식 건수가 5700만여 건에 이르고 있으며, 하루에 약 7만여 건에 이르는 신규 지식 및 질문들이 등록되어 누리꾼들의 지식저장소이자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근거가 없거나 왜곡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복제되어 유통되는 문제, 제시된 의견이나 정보에 대한 이유 없는 욕설과 비방, 진지한 지식과 정보교류보다는 관심 끌기용으로 정보가 오용되는 등의 문제들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네이버 지식 프로모션 이벤트는 인터넷이 사회 이슈 및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진지한 접근을 이룰 수 있게 유도하고, 누리꾼들의 인터넷 문화를 성숙시키는 데 일조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네이버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이벤트가 점점 진행되면서 제시된 문제에 대한 진지한 시각과 누리꾼들의 창의적인 의견들이 골고루 제시되고 있으며, 또 제시된 의견에 대해 누리꾼들끼리 인터넷 상에서 다시 토론이 이루어지는 장이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으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5일부터 시작된 지식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지식프로모션 이벤트에 적합한 사회저명인사들을 누리꾼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앞으로도 이벤트를 유지하여 인터넷 내 올바른 지식 및 정보 전달과 누리꾼들의 진지한 지식탐구 여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다. ‘블로그와 문화’

최근 평범한 한 회사원이 세계 각지에 있는 수백 명의 한국 교민을 블로그의 댓글(주어진 주제와 이슈에 다른 누리꾼들이 의견이나 답을 다는 것)과 트랙백(블로그 간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두 사이트 간 업데이트 상황을 알려주고, 웹 사이트에서 어떤 주제에 대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으로 이용하여 자신이 만든 이슈에 대한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모은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는 기존의 블로거(Blogger: 인터넷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체) 자신이 주체가 되어 정보를 제공하고 전달하는 데서 좀 더 생생한 정보를 위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댓글과 트랙백 기능을 활용하여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블로그의 활용과는 다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2006년 UCC와 함께 폭발적으로 보급이 확대된 블로그는 인터넷 내 누리꾼의 주요 미디어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리안 클릭이 최근 펴낸 인터넷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동호회 이용률이 35.3%와 함께 블로그 이용률이 70.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는 초기 블로거들이 지속적인 포스팅(정보 게재)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블로거 간의 무분별한 펌질(정보 도용)에 실망을 느껴 떠났다가, 다시 블로거 속으로 보다 전문적인 정보와 품질로서 들어왔다는 점에서 2007년에는 보다 성숙된 블로그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7년의 인터넷 블로그는 기존의 소수의 전문가들 중심의 정보생산이 이들에 필적할 만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비전문가(준전문가)들에 의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정보가 교환되고 인터넷 상에서 논의될 수 있는 시대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 내 떠도는 다양한 정보가 개인의 블로그 속으로 통합되는 웹컨버전스(Web Convergence)가 2007년에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인터넷내 거의 모든 콘텐츠들에 누리꾼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포털사이트들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블로그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사용자가 가장 많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2’를 통해 블로거들의 자유도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미니홈피로 유명한 싸이월드도 미니홈피 기능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싸이월드2를 연말에 선보일 예정에 있다. 또한 지난 18일 ‘오픈 웹 2.0 컨퍼런스(www.openweb2con.com)’와 같이 온라인상의 정보교환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자발적으로 확대되는 등의 변화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블로그가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 내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앞으로 블로그가 여론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블로그 저널리즘’ 대두가 어떻게 인터넷 문화를 변화시킬지 그 움직임이 주목된다.

파리 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시민 간 유대감 조성

프랑스 파리 시에서는 도시생활에 따른 시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파리족(Paris Peuplade)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www.peuplade.fr)하였다. 이 사이트는 바쁜 도시생활 때문에 이웃과 대면하거나 이야기할 공간이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이웃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자치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인터넷을 활용하여 확대하자는 목적으로 파리 시 당국에서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이 사이트를 통해 파리시민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 및 스포츠강좌, 문화공연정보 등을 공유하고, 사이트 내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또한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학교’란에는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자신을 등록시킴으로써 등록되어 있는 다른 학부모와 대화를 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게시판 등이 마련되어 운영된다.
파리족 웹사이트이 특이한 것은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할 때, 다른 사이트와는 달리 나이나 성별, 직업 등의 통상적인 정보에 대해 묻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대신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사진이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거나 감명 받은 이미지 등을 올려 자신을 나타내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웹사이트들의 불필요한 정보요구가 오히려 인터넷 상 누리꾼들의 차별을 조성한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웹사이트 내에서 직업별, 성별 등으로 시민들이 그룹화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파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보다 자유롭게 정보교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려는 시 당국의 의도가 담겨 있다.
2006년 10월에 개설되어 운영 중인 파리족 웹사이트는 아직은 초기단계로서 파리시당국의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진 인간관계 및 교류가 실제 오프라인까지 연장되어 시민들의 유대감 조성에 이바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파리시 당국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온라인상의 네트워크가 오프라인상의 대면접촉으로 확대되고, 실질적인 사회교류 및 현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추가적인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방안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인터넷 댓글 공모전’에 누리꾼 참여 활발

KT문화재단(www.ktcf.or.kr)에서는 최근 인터넷 상에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방지하고 보다 성숙한 인터넷 문화환경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1회 인터넷 사랑, 가족사랑 캠페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인터넷 순기능 강화와 역기능 방지’라는 주제로 논문 현상공모, 1004자로 구성된 ‘인터넷 천사(1004)에세이 공모전’, 게시된 에세이 작품에 대한 좋은 댓글을 뽑는 ‘인터넷 댓글 공모전’의 총 3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을 주제로 한 논문공모전은 많았지만 누리꾼이 점수를 직접 부여하는 등의 권한을 부여하여 심사과정에 참고하는 방식은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특히 게시된 에세이 작품에 누리꾼이 직접 의견을 댓글로 제시하는 ‘댓글 공모전’에 누리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이라는 표현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고, ‘댓글’ 대신 ‘덧글’이라는 용어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700여 편의 논문 및 에세이 작품, 약 5만여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누리꾼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에 일어난 연예인 사망에 대한 악의적인 인터넷 댓글 및 비방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그 맥락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이번에 접수된 각 작품들은 최근의 현상을 반영하듯 인터넷 내 건전한 댓글문화 조성을 위해 IP주소 추적, 악플러를 교정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악플교정 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많이 제시되었다.
공모전을 개최한 KT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터넷의 따뜻한 이야기가 모여 누리꾼들이 서로 공유하고, 이에 대한 건전한 댓글을 서로 교환하면서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자라는 의견이 공론화되길 바란다”라고 공모전의 의의를 밝히고, “앞으로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인터넷 문화 형성에 공헌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학생 등의 일반인들의 참여도 허용되며, 참가 작품 접수는 1월 31일까지이다. 접수된 작품은 논문의 경우 심사위원에 의해 작품이 선정되며, 에세이 작품은 심사뿐만 아니라 댓글에 따른 점수를 심사에 참고하여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누리꾼의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부천시, 6급이상 공직자 대상으로 개인 블로그(Blog) 운영

부천시는 인터넷 공간에서 직원 상호 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정보공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 홈페이지 내 직원용 블로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부천시가 구축한 블로그 시스템은 게시판, 친구 맺기, 블로그 홍보, 사진등록, 블로그 꾸미기 등의 블로그 생성 기능과 부서, 성명, 공지사항 게시기능, 시정홍보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블로그 내 방문하는 방문객 수, 업데이트 횟수, 베스트 스크랩 통계 등의 관리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블로그 시스템은 이미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6급 이상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블로그 제작을 마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직원 블로그 시스템 구축 이전에 시민들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시민블로그 시스템을 조성하여 운영을 하였으나, 그 기능이 게시판과 친구 맺기, 블로그 홍보기능 등에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직원 블로그가 생성되면 시민 블로그로 각종 시정정보 및 홍보자료 등이 공유되면서 시민 블로그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 공무원의 10%인 200명이 블로그를 구축해도 약 4만 명 가량의 블로그 방문자 유치를 통해 시정 홍보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시 블로그의 명칭은 시 공무원의 이름 공모를 통해 직원 간 결속력과 커뮤니티를 강화한다는 의미의 ‘너울’과 누리꾼의 ‘누리’의 합성어인 ‘어울누리’로 결정하였다.
현재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직원 간 채팅프로그램 및 인트라넷 구축을 통해 자료교환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정보보안을 이유로 정보가 제대로 정보가 공유되거나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부천시의 직원 블로그 시스템 구축과 시민 블로그와의 정보공유 등의 방안 제시는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시정정보를 전달하면서, 시 공무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지차제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보다 친숙하게 주민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 하겠다. 그러나 블로그 시스템을 구축하고서 적극적으로 시정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않거나 정보의 품질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블로그의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부천시에서 최초로 조성된 시 공무원 블로그가 활성화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시 공무원들의 블로그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요구된다. 또한 직원 블로그와 함께 연동될 시민 블로그의 콘텐츠를 단순한 시정정보 공유에서 시민들 간 각종 문화 콘텐츠 및 문화강좌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시 블로그에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 확보가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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