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433회 작성일 11-03-09 14:33
본문

교육업체들이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차세대 통신기기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한창이다. 영어교육, 학습지, 입시교육 등 각 분야 업체들은 통신사와 제휴하거나 독자적인 앱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입시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와 이투스교육은 각종 입시용 강의 및 정보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전무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 수강생들이 강의를 내려받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수능시험 채점 뒤 스마트폰으로 합격 예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투스교육은 지난해 11월 ‘이투스 입시정보’ 앱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올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투스 이러닝’을 구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앱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모바일 디바이스 모두를 아우르는 앱을 동시에 출시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유·무선 연동형 서비스라는 것이 장점이다.
이투스교육 김민 전략기획팀장은 “온라인교육(e러닝)과 퍼블리싱, 학원, 교육평가연구소 등의 사업별로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지원, 유·무선 e러닝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어 사교육업체들은 SK텔레콤, KT 등 통신사와 제휴하고 공동 앱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YBM시사닷컴은 SK텔레콤과 함께 인기 강의를 스마트폰으로 학습할 수 있는 결합상품을 최근 선보였다. 정상JLS는 KT와 공동으로 개발한 영어교육용 게임 앱 ‘VOCAB Ghost’를 출시했다. JC정철은 지난 1월 KT와 함께 태블릿PC 및 스마트폰용 영어 학습 앱인 ‘JC정철’을 공동개발, 출시했다.
학습지업체인 대교와 교원은 아이패드용 어린이 동화 및 만화 앱 개발경쟁을 하고 있다.
대교는 SK텔레콤과 스마트 러닝서비스 제휴와 함께 어린이 교육용 앱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지난 1월 ‘원리똑똑 과학동화’ 시리즈 중에서 ‘쉿! 조용히 해 주세요(공룡)’를 재구성해 교육용 앱으로 출시했다. ‘빛돌이의 모험’ ‘미켈란젤로’ ‘르누아르’ 등 3종도 추가 출시했다. 교원은 ‘이컨텐츠팀’을 만들어 이솝우화를 아이패드용 앱으로 만들어 지난해 출시했다. 올 상반기 ‘교원이솝극장’ 2·3편 등 후속편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아이패드·아이폰용 앱 콘텐츠 5종(유아대상의 창의성 워크북 앱)을 출시하자마자 해당 카테고리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최근 인기 영어책인 ‘잉글리시 리스타트’도 앱 버전으로 내놨다. 두산동아는 학습용 앱 4종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우리옛이야기’ ‘초등용어사전’ ‘뜯어먹는 시리즈 4종’ ‘한국문학전집’으로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공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동아 이인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앱들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