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데이트도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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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65회 작성일 11-03-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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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38%“대화ㆍ스킨십 줄어”…사생활 간섭은 많아져
스마트폰이 젊은 남녀의 연애 풍속도까지 바꿔놓고 있다.
30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국 20~39세 미혼남녀 29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6%가 ‘스마트폰이 연인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은 ‘무료 메시지 등 경제적 이익’(41.5%)과 ‘맛집 검색 등 편리해진 데이트’(29.7%)를 좋은 점으로 꼽았고, 20.8%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안부를 주고받아서 좋다’고 말했다.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 37.7%가 ‘대화와 스킨십이 줄었다’고 했고 ‘사생활 간섭이 많아졌다’(30.9%)는 불만도 많았다. 50.4%는 ‘스마트폰 때문에 연인과 싸운 적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싸운 이유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과도한 사용’(44.5%), ‘스마트폰 집착’(32.8%)등을 들었고, ‘스마트폰으로 옛 연인의 근황을 알게 돼 싸웠다’는 응답도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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