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세상 100배 즐기기]23.올레스쿨 - 집중도 향상 교육용 앱 인기 > 스마트세상 100배 즐기기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많이 보급되면서 이를 교육매체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아졌다. 특히 화면이 크며,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다. 교육용으로 활용할 경우 아이들에게 집중도를 높일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일반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접근하는 아이들은 특징상 여기저기 클릭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산만하고 컴퓨터를 느리게만 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아이패드에는 근본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직관적인 UI와 터치패드 스크린을 통해 아이들이 어른들의 마우스에 익숙해지느라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점은 아이들 뿐만 아이라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세대를 위해서도 탁월한 기반이다.

특히 선이 없는 무선환경은 집안이나 교육장소에서 아이들이 손쉽게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이 장비의 위치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가 사람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이 인간에게 향하는’ 인문학적 가치도 높일 수 있다.

올레마켓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초등학생 전용 앱 ‘올레스쿨(olleh school)’은 아이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 옵티머스 등 안드로이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또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하루 10분 분량의 학습문제 풀이와 영단어, 상식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컨텐츠는 월정액 형태로 유료 제공된다.

올레스쿨은 다양한 교육, 상식, 놀이 콘텐츠가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구성되어, 교육과 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포털 앱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용 올레스쿨은 스마트폰용 앱과는 차별화된 UI를 적용해, 보다 큰 화면과 아이패드 기능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용 올레스쿨에만 제공되는 ‘사물놀이’ 콘텐츠는 북, 장구, 징, 꽹과리 등 타악기 소리를 직접 연주해보고 녹음하기를 통해 들어볼 수도 있어,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KT에서는 올레스쿨의 안드로이드용 서비스 런칭에 이어, 학습 콘텐츠가 가장 잘 구현될수 있는 아이패드 앱도 출시하면서 향후 중·고등학생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를 통한 생활의 변화, 값비싼 장난감이 아닌 생활 필수품으로 진화하는 스마트기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한번쯤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