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세상 100배 즐기기]⑨클라우드 컴퓨팅 - 인터넷 네트워크 활용하는 IT 자원의 아웃소싱 서비스 > 스마트세상 100배 즐기기

최근 해커들의 무분별한DDOS 공격으로 인해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파괴되어 소중한 정보를 한 순간에 날려 버리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리서치 조사결과 PC고장, 바이러스 피해, 외장하드 분실 등의 사유로 컴퓨터 이용자의 89%가 데이터 유실 경험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소중한 정보를 어떻게 하면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또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는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고성능PC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장용량 등 성능에 대한 열세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이 그 해답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마치 구름과 같이 무형의 형태로 존재하고 컴퓨팅 자원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한 IT 자원의 아웃소싱 서비스”라고 정의되기도 한다.

특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컴퓨터 시스템을 유지·보수·관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과 소프트웨어 구매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기존의 데이터 저장기능만을 갖고 있는 ‘웹하드’와는 다른 개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는 제공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우선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상의 서버에 안전하게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이 정보를 데스크탑·노트북·넷북·태블릿PC·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를 통해 언제든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다음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용자가 오피스, 포토샵 같은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아도 다양한 IT기기를 통해 인터넷 접속만으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PaaS(Platform as a Service)로 사용자가 소프트웨어(앱)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 사업자인 KT의 U클라우드(Ubiquitous+Cloud)서비스가 있으며, KT 인터넷 또는 휴대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20G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밖에 구글·네이버등의 포털에서 구축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있다.

그렇다면 “소중한 정보를 믿고 맡길 수 있겠는가?”라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 KT의 U클라우드 특징은 모든 DATA를 암호화 처리하여 수천 개의 HDD로 분산 보관하고, 네트워크 전송구간 또한 암호화 처리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한 최첨단 방화벽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해킹도 불가능 하며 KT내부에서도 데이터 확인이 불가하다.

또한 실시간 백업기능을 제공하여 작업도중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실을 방지해 주고 있다. 현재는 IaaS+SaaS 기술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추후 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이용자의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불어 인터넷이 기본적으로 연결 되어야만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WIBRO및 WiFi망 등 다양한 인터넷망 확대 구축에 힘쓰고 있다.지금 바로, U클라우드 또는 N드라이브의 무료서비스를 체험해 보자.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해 주는 ‘편리함’이라는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