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세상 100배 즐기기]⑧페이스북 - 인맥도 만들고 홍보 활동까지 > 스마트세상 100배 즐기기

만약 당신의 가족이나 친구가 해외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다면 이들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근황을 묻고 정보를 공유하고 싶을 것이다. 간단한 방법하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바로 페이스북(Facebook)이다.

페이스북은 미국 하버드대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가 2004년 2월에 개설한 것으로 2011년 3월현재 6억 명 이상의 액티브 사용자(회원 가입 후 실제 로그인하는 사용자)가 이용중인 전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였다.

트위터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두 가지 모두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점은 같지만 서로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트위터는 140자의 짧고 간단한 단문 메시지를 통하여 서로간의 정보를 빠르고 연쇄적으로 퍼뜨릴 수 있다는 강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반면 페이스북은 그 구조상 트위터보다 소통은 느리지만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일상이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친구의 친구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인하여 새로운 친구들을 쉽게 만나고 인맥을 넓힐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럼 페이스북에 가입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Facebook.com에 접속하여 성과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하고,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 입력 및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성별과 생일을 입력하고 가입하기를 클릭하면 사용자가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가입 확인 메일이 날아오며 메일을 열어 링크를 클릭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다음으로 페이스북의 기본 설정 및 친구 찾기에 대해 알아보자.

가입이 완료되면 로그인하여 “내 프로필 관리”에서 프로필 정보부터 수정하는 것이 좋다. SNS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본인의 정보를 공개 하여야만 상대방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므로 공개해도 될만한 정보는 솔직하게 기재하는 것이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개인 신상정보 공개가 망설여 진다면 “계정” – “개인정보 설정”에서 정보공유 범위를 상세하게 설정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내 생일은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지 않고 친구의 친구 까지만 공개하도록 설정이 가능한 것이다.

프로필 설정이 끝났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친구 찾기를 해보자. 친구 찾기는 페이스북 검색 창에 친구의 이메일 주소나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좀 더 상세한 친구 찾기 조건이 필요하다면 메인 화면 왼쪽의 “친구”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메일, 이름 뿐 아니라 싸이월드, 네이트온 아이디로도 친구를 찾을 수 있다.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한 두 명 찾았다면 이제부터는 페이스북의 “알 수도 있는 사람” 이라는 강력한 친구추천 기능을 통하여 더 많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처럼 개인간의 관계뿐 아니라 요즘 떠오르는 소셜 마케팅에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개인의 공간인 “프로필” 이외에도 회사나 단체의 공간인 “페이지”나 “그룹”을 통하여 6억명 이상의 거대한 인터넷 국가 시민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수도 있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의 말을 쉽게 믿게 되는 인간 내면의 심리에 기반하여 친구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에도 페이스북은 충분히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