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준비가 되셨습니까 / 웰빙 여가를 위한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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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마토 댓글 0건 조회 2,629회 작성일 12-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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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일 근무에서 주5일 근무로의 변화는 국내외 여행, 노래방, 테마파크, 오락문화 등 많은 여가 관련 산업들을 번창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여가생활에 대한 꿈과 환상을 키워주었고 앞으로 ‘무엇을 하며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 하였던가.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넘치는 여가문화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닻을 내리지 못한 채 거센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고 있지는 않은가를 이 시점에서 냉철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가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과연 어떻게 하면 여가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가. 여가 십계명을 통해 정리해 본다.
원래 여가(leisure)란 그리스어로 평화, 평온, 자기계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스콜레(scole)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리스 시대에서의 여가란 자신의 영혼을 정화하는 시간이자 활동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진정한 여가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게 되었고, 특히 산업혁명 이후 물질. 문명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자기발전, 자아실현 등의 적극적인 의미보다는 스트레스 해소 등의 소극적인 의미로 변질되었다. 70년대 경제 발전의 목표 하에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이 사회에서 인정받았다. 때문에 제대로 그리고 잘 논다는 것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목표를 ‘일’하는 것에 두었다. ‘빨리, 빨리’를 외치며 휴식을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일하는 개미의 삶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동안 나를 바라볼 수 있는 휴식, 무위(無爲)에서 오는 자유감, 자유시간 동안 빈둥거릴 수 있는 게으름 등도 아주 훌륭한 여가활동이 될 수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쉴 때는 최대한 게으르게 보내며 일터의 리듬을 잃어버리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 활동에 완벽하게 몰입될 가능성이 많고,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이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자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일단 일을 저지르는 것이 중요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을 되새겨 보자. 아무리 내가 하고 싶은 여가활동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 그것을 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시간과 돈이 없다는 것은 여가 즐기기의 귀찮음에 대한 이유의 무덤을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 절대로 여가는 시간을 억지로 내거나 값비싼 돈을 들여서 참여해야만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여가와 행복, 돈과 시간은 정비례가 아닌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 일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보다는 그 속에서 즐거움과 재미에 대한 이유를 찾고 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과가 반쪽이나 남았네’ 와 ‘사과가 반쪽밖에 없네’ 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때문에 모든 활동을 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즐겁고 웰빙적인 여가를 보내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만약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휴가철 교통체증으로 꼼짝할 수 없다면 그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막히는지 두고 보자’, ‘다음에는 안 올 거야’, ‘힘들어 죽겠네’보다는 끝말잇기, 잠시 주차하고 하늘 바라보기, 가족과 또는 동행하는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하기 등 그 방법은 만들기 나름인 것이 아닐까.
일만 하던 개미들에게 갑자기 방대하게 주워진 시간은 주체하기 힘든 독이 될 수도 있다. 예컨대 등산으로 시작된 여가 활동은 부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낸다. 사우나, 맥주 마시기, 노래방 가기, 결국은 몸이 피곤해져 녹초가 될 때까지 후유증을 만들어낸다. 이는 여가를 즐기기보다는 망가지기에 가깝지 않은가. 모처럼 주워진 시간 안에 몸을 망가트리면서까지 즐길 필요는 없다. 그 여가로 인해 다음 날이 피곤해진다면 그건 여가가 아닐테니까. 끝을 내겠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쓰디쓴 결과와 불만족을 가지고 오게 된다. 행복은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행복하고 싶다면 재미있다고 느낄 만큼만 놀고 그 다음은 충전을 위해 남겨두는 것이 지혜롭다.
이제부터는 일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겨보겠다며 무조건 거창한 스포츠 장비부터 사고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는 이내 지치고 그 장비들은 트렁크나 창고 속에서 벗어날 날만은 기다린다. 여가는 곧 돈이라는 선입견을 주는 행동의 대표적인 케이스. 여가는 돈이 아니라 일상의 행복이다. 무심코 산책로 걷기, 아이와 줄넘기 하기, 아이와 게임하기, 주말 재래 시장 돌아보기. 돈은 전혀 들지 않지만 언제나, 어디서나 ,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 들. 거창한 취미 활동을 가져야 훌륭한 여가라는 생각은 오래 가지 못한다.
주 5일제로 늘어난 시간이 어떤 가족에게는 해체의 위기를 불러올 수 도 있다. 실제로 한국 사회는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휴가가 끝나는 시기에 이혼 건 수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는데 이는 가부장적인 제도에 기인한다. 평등하지 못한 관계의 가족에게 너무나 많은 시간은 낮은 만족도와 잦은 다툼을 초래한다고 한다. 가족과의 시간은 되도록 공평하게 되도록 동적인 활동을 권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이 필요하다.
1. ‘나는’으로 시작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의견을 전한다.
2. 부모가 자녀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같이 해 본다.
3. 가족을 위해 한 일을 알아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4. 때로는 가족 구성원 각자의 시간을 즐기도록 한다.
5.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난다.
6. 여가 비용을 기록하고 정리해 가족이 공유한다.
7. 가족들이 집안일과 노동에 대한 책임을 나눈다.
8. 봉사활동 등 다른 이들을 돌보는 노력을 한다.
9. 가족 공동의 관심사를 갖는다
모 방송국 프로그램 중 신기한 사람들이 나와서 열전을 벌이는 프로가 있다. 출연자들은 돌 지난 어린아이부터 70이 넘은 할아버지까지 각자의 끼나 능력을 발휘한다. 그 프로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취미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지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을 번번히 하게 된다. S라인을 자랑하는 60대의 할머니나 영어로 비틀즈의 팝을 몽땅 불러내는 세살짜리 아기는 누가 시켜서 그런 능력을 만들었을까. 자신을 가꾸는 취미는 일하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놀면서 하는 것이다. 그 놀이가 일이 되는 행복한 사람들도 요즘은 부쩍 많아졌다.
인생은 육십부터라고 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대한민국의 육십대는 그리 행복하지 못한 것 같다. 과거에 비해 수명은 연장되었지만 퇴임의 시기는 빨라졌다. 또한 성공한 육십대의 표본은 젊은 시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일해 사회에선 인정받지만 가족과는 단절되고, 특별히 일 외에는 잘 하는 것이 없는 삶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노테크는 노후를 밝게 만들지 못한다. 충분한 연금과 건강도 중요하지만 내가 돈버는 일 외에도 할 수 있는 취미와 여가를 만들어내야 더욱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운동이든 예술이든 종교든 재미와 행복을 느끼는 몰입의 방법을 찾아 미리 미리 준비해나가자.
쉽게 감동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위한 배려가 부족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업무 만족도도 떨어지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일과 놀이를 구분 못하는 특징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 감동할 줄 아는 능력은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쉽게 웃고 쉽게 잊는다. 일과 놀이의 구분이 명확하고 삶을 바르게 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 자체를 느낄 줄 알기 때문이다. 작은 일부터 감동하는 능력은 남을 기쁘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남는 시간을 더욱 재미있게 가꾸는 역할을 한다.
21세기는 더 이상 일만하는 자의 세상이 아니다. 일만 하고 놀 줄 모르는 자는 미래 경쟁력인 창의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이다. 놀면서 그 놀이가 일이 되는 아티스트가 있고, 건축가가 있고, 프로게이머가 있다. 그들에게 놀이가 일이고 일이 놀이이다. 당당하게 놀아 가치있는 창의력을 발현해 내는 것이다. 괜시리 책상 앞에 앉거나 컴퓨터를 켜지 말아라. 그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몰입할 수 있는 무엇을 해라. 그 것이 다음 일을 위한 에너지가 된다.
원래 여가(leisure)란 그리스어로 평화, 평온, 자기계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스콜레(scole)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리스 시대에서의 여가란 자신의 영혼을 정화하는 시간이자 활동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진정한 여가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게 되었고, 특히 산업혁명 이후 물질. 문명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자기발전, 자아실현 등의 적극적인 의미보다는 스트레스 해소 등의 소극적인 의미로 변질되었다. 70년대 경제 발전의 목표 하에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이 사회에서 인정받았다. 때문에 제대로 그리고 잘 논다는 것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목표를 ‘일’하는 것에 두었다. ‘빨리, 빨리’를 외치며 휴식을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일하는 개미의 삶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동안 나를 바라볼 수 있는 휴식, 무위(無爲)에서 오는 자유감, 자유시간 동안 빈둥거릴 수 있는 게으름 등도 아주 훌륭한 여가활동이 될 수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쉴 때는 최대한 게으르게 보내며 일터의 리듬을 잃어버리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 활동에 완벽하게 몰입될 가능성이 많고,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이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자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일단 일을 저지르는 것이 중요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을 되새겨 보자. 아무리 내가 하고 싶은 여가활동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 그것을 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시간과 돈이 없다는 것은 여가 즐기기의 귀찮음에 대한 이유의 무덤을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 절대로 여가는 시간을 억지로 내거나 값비싼 돈을 들여서 참여해야만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여가와 행복, 돈과 시간은 정비례가 아닌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 일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보다는 그 속에서 즐거움과 재미에 대한 이유를 찾고 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과가 반쪽이나 남았네’ 와 ‘사과가 반쪽밖에 없네’ 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때문에 모든 활동을 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즐겁고 웰빙적인 여가를 보내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만약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휴가철 교통체증으로 꼼짝할 수 없다면 그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막히는지 두고 보자’, ‘다음에는 안 올 거야’, ‘힘들어 죽겠네’보다는 끝말잇기, 잠시 주차하고 하늘 바라보기, 가족과 또는 동행하는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하기 등 그 방법은 만들기 나름인 것이 아닐까.
일만 하던 개미들에게 갑자기 방대하게 주워진 시간은 주체하기 힘든 독이 될 수도 있다. 예컨대 등산으로 시작된 여가 활동은 부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낸다. 사우나, 맥주 마시기, 노래방 가기, 결국은 몸이 피곤해져 녹초가 될 때까지 후유증을 만들어낸다. 이는 여가를 즐기기보다는 망가지기에 가깝지 않은가. 모처럼 주워진 시간 안에 몸을 망가트리면서까지 즐길 필요는 없다. 그 여가로 인해 다음 날이 피곤해진다면 그건 여가가 아닐테니까. 끝을 내겠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쓰디쓴 결과와 불만족을 가지고 오게 된다. 행복은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행복하고 싶다면 재미있다고 느낄 만큼만 놀고 그 다음은 충전을 위해 남겨두는 것이 지혜롭다.
이제부터는 일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겨보겠다며 무조건 거창한 스포츠 장비부터 사고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는 이내 지치고 그 장비들은 트렁크나 창고 속에서 벗어날 날만은 기다린다. 여가는 곧 돈이라는 선입견을 주는 행동의 대표적인 케이스. 여가는 돈이 아니라 일상의 행복이다. 무심코 산책로 걷기, 아이와 줄넘기 하기, 아이와 게임하기, 주말 재래 시장 돌아보기. 돈은 전혀 들지 않지만 언제나, 어디서나 ,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 들. 거창한 취미 활동을 가져야 훌륭한 여가라는 생각은 오래 가지 못한다.
주 5일제로 늘어난 시간이 어떤 가족에게는 해체의 위기를 불러올 수 도 있다. 실제로 한국 사회는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휴가가 끝나는 시기에 이혼 건 수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는데 이는 가부장적인 제도에 기인한다. 평등하지 못한 관계의 가족에게 너무나 많은 시간은 낮은 만족도와 잦은 다툼을 초래한다고 한다. 가족과의 시간은 되도록 공평하게 되도록 동적인 활동을 권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이 필요하다.
1. ‘나는’으로 시작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의견을 전한다.
2. 부모가 자녀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같이 해 본다.
3. 가족을 위해 한 일을 알아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4. 때로는 가족 구성원 각자의 시간을 즐기도록 한다.
5.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난다.
6. 여가 비용을 기록하고 정리해 가족이 공유한다.
7. 가족들이 집안일과 노동에 대한 책임을 나눈다.
8. 봉사활동 등 다른 이들을 돌보는 노력을 한다.
9. 가족 공동의 관심사를 갖는다
모 방송국 프로그램 중 신기한 사람들이 나와서 열전을 벌이는 프로가 있다. 출연자들은 돌 지난 어린아이부터 70이 넘은 할아버지까지 각자의 끼나 능력을 발휘한다. 그 프로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취미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지 나이가 아니라는 생각을 번번히 하게 된다. S라인을 자랑하는 60대의 할머니나 영어로 비틀즈의 팝을 몽땅 불러내는 세살짜리 아기는 누가 시켜서 그런 능력을 만들었을까. 자신을 가꾸는 취미는 일하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놀면서 하는 것이다. 그 놀이가 일이 되는 행복한 사람들도 요즘은 부쩍 많아졌다.
인생은 육십부터라고 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대한민국의 육십대는 그리 행복하지 못한 것 같다. 과거에 비해 수명은 연장되었지만 퇴임의 시기는 빨라졌다. 또한 성공한 육십대의 표본은 젊은 시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일해 사회에선 인정받지만 가족과는 단절되고, 특별히 일 외에는 잘 하는 것이 없는 삶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노테크는 노후를 밝게 만들지 못한다. 충분한 연금과 건강도 중요하지만 내가 돈버는 일 외에도 할 수 있는 취미와 여가를 만들어내야 더욱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운동이든 예술이든 종교든 재미와 행복을 느끼는 몰입의 방법을 찾아 미리 미리 준비해나가자.
쉽게 감동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위한 배려가 부족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업무 만족도도 떨어지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일과 놀이를 구분 못하는 특징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 감동할 줄 아는 능력은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쉽게 웃고 쉽게 잊는다. 일과 놀이의 구분이 명확하고 삶을 바르게 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 자체를 느낄 줄 알기 때문이다. 작은 일부터 감동하는 능력은 남을 기쁘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남는 시간을 더욱 재미있게 가꾸는 역할을 한다.
21세기는 더 이상 일만하는 자의 세상이 아니다. 일만 하고 놀 줄 모르는 자는 미래 경쟁력인 창의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이다. 놀면서 그 놀이가 일이 되는 아티스트가 있고, 건축가가 있고, 프로게이머가 있다. 그들에게 놀이가 일이고 일이 놀이이다. 당당하게 놀아 가치있는 창의력을 발현해 내는 것이다. 괜시리 책상 앞에 앉거나 컴퓨터를 켜지 말아라. 그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몰입할 수 있는 무엇을 해라. 그 것이 다음 일을 위한 에너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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