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길래’박철PD 딸과 결혼한 스나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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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2,117회 작성일 10-08-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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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액션스타 웨슬리 스나입스(40)가 MBC 화제의 드라마‘사랑이 뭐길래’,‘엄마의 바다’의 연출자 박철 PD에게 절하는 사위가 됐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지난달 박PD의 딸 박나경씨(29)와 미국 뉴저지주 하켄섹의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박나경씨는 한국의 인기 PD 박철 씨의 1남1녀 중 둘째로 미국에 유학 중이던 지난 97년 가을 뉴욕에서 우연히 팬으로 웨슬리 스나입스를 만나 5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의 교제는 2002한·일 월드컵 때 웨슬리 스나입스가 연인이 디자인한 붉은 셔츠를 입고 한국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가장 먼저 공개됨으로써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박PD는 딸의 결혼에 대해“아버지로서 무엇보다 딸이 참 좋은 사람을 평생의 반려자로 만났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웨슬리 스나입스에 대한 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나 사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에 대해서는“딸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무척 부담스러워한다”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시사회 같은 공식석상에 늘 박나경씨와 함께 했고 각종 인터뷰에서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혀오는 등 박나경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왔다고 한다. 또한 그와 박씨 가족과의 관계 또한 조금의 허물도 없이 돈독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웨슬리 스나입스는‘블레이드’,‘아트 오브 워’등과 나스타샤 킨스키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원 나잇 스탠드'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세계적인 할리우드 영화스타로 한국의 영화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무술실력과 함께 섬세한 감정연기도 탁월하다. 할리우드 스타를‘백년지객’으로 맞은 박PD 또한 한국에서 '안방극장의 미다스’로 불리는 중견연출자로 대단한 인물. 그래서 이들의 결합에 대해 '할리우드 스타와 한국 안방극장의 히트메이커의 만남.’으로 불리고 있다. 박철 PD는 지난 98년 MBC에서 퇴임할 때까지 30년 가까이 드라마 연출자로 활동하면서‘새엄마’,‘사랑과 진실’,‘사랑이 뭐길래’,‘엄마의 바다’등의 히트 작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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