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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 탄생 7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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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10-10-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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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 탄생 70주년 행사가 9일 영국 리버풀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등 곳곳에서 열렸다.

온라인에서도 살아 있다면 이날 70세가 되는 레넌의 생일을 기념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리버풀에서는 레넌의 첫 부인 신시아(71)와 장남 줄리언(47)이 레넌을 기념하는 조형물의 제막식을 가졌다.

'평화와 화합'이라는 제목의 이 조형물은 지구와 그 위를 나는 비둘기들의 모습을 나타낸 5.5m 높이의 조각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레넌의 노래 '기브 피스 어 챈스(Give Peace a Chance)'를 불렀다.

레넌이 세상을 떠나기 전 9년 동안 살았던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서도 그의 탄생 7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탈리아의 나폴리시(市)는 레넌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센트럴파크 내 스트로베리 필즈에 노래 '이매진(Imagine)'의 철자가 새겨진 모자이크를 기증했다.

스트로베리 필즈는 두 번째 부인 오노 요코가 레넌의 노래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Strawberry Fields Forever)'의 제목을 따서 이름 붙인 약 1헥타르(ha)의 공간으로, 스트로베리 필즈의 명판에는 '평화의 정원 스트로베리 필즈'를 후원한 121개 국가 명단이 나열돼 있다.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꽃으로 둘러싸인 모자이크 주변에 줄을 지어 서서 레넌의 명곡 '이매진'을 부르며 음악가이자 평화주의자였던 그를 기념했다.

센트럴파크에서는 레넌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레너닉'(LENNONYC)도 상영됐다.

오노와 레넌의 둘째 아들 션(35)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

오노는 앞서 지난 8일 레이캬비크에서 "레넌의 모든 정치적인 곡들은 바로 지금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도 레넌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검색 사이트 구글은 메인 화면에 레넌의 얼굴이 묘사된, 손으로 그린 구글 로고와 함께 Imagine 음악을 주제로 한 32초짜리 동영상을 띄워 놓았다.

레넌은 비틀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쉬 러브스 유(She Loves You)'와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어 핸드(I Want to Hold Your Hand)' '어 하드 데이즈 나이트(A Hard Day's Night)' 등 팝음악에 큰 영향을 끼친 히트곡들을 만들었으며 1970년 밴드가 해체된 후 불후의 명곡 '이매진'을 남겼다.

그는 1980년 12월 불과 마흔의 나이에 뉴욕에서 정신이상자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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