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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주 여행


 

the very spots in Ve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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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767회 작성일 11-05-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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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타 델라 도가나(Punta della Dogana, 관세국 건물)
우선 베니스의 심장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이곳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베니스의 풍경은 짜릿한 느낌을 준다. 도지 궁(Doge’s Palace), 산 마르코 광장의 종탑, 안드레아 팔라디오(Andrea Palladio)의 걸작 건축물 중 하나가 있는 산 지오르지오 섬 등 새벽부터 해질 녘에 이르기까지 계속 변화하는 이곳의 풍경을 바라보며 화가 터너나 헨리 제임스 같은 작가가 영감을 얻은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맨틱한 석양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

살루테 교회(Chiesa della Salute)
관세국 건물 뒤에 건축가 발다사레 롱게나(Baldassare Longhena)가 설계한 바로크풍의 살루테 교회가 웅장하게 서 있다. 이 교회는 베니스에서 역병을 물러가게 한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하기 위해 1631~81년에 지은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베니스 구호를 위한 프랑스인 위원회’의 이사회 위원직에 있었던 나는 1966년에 일어난 홍수 피해 후 우리 위원회가 진행한 복원 프로젝트 덕에 살루테 교회가 그 웅장함을 다시 회복한 것에 매우 고마운 마음이 든다.

자테레(Zattere) 길의 산책로
푼타 델라 도가나에서 지우데카(Giudecca) 운하를 잇는 자테레 길을 따라 걷는 일도 즐겁다. 맑은 날이면 이 산책로에는 아이들, 개, 친구들과 함께 바람을 쐬러 나온 주민들로 가득하다. 걸음을 잠시 멈추고 바라보면 운하 건너편의 팔라디오, 지텔레, 레덴토레 교회들이 연출하는 장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펜지오네 라 칼치나(Pensione La Calcina) 호텔이 운영하는 선상 식당의 테라스에 앉아 향기 그윽한 커피를 즐기는 것도 또 다른 낭만을 안겨준다.

리비에라 식당
이 식당은 주민들뿐 아니라 식도락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손님을 환영하는 우아한 제스처와 더불어 서빙되는 베니스 특유의 음식 맛도 좋고,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날씨가 맑으면 프레스코 런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Address Dorsoduro 1473 Tel (00 39) 041 522 7621

산 세바스티아노 교회(Chiesa di San Sebastian)
많은 사람들이 빠듯한 관광 스케줄 때문에 이곳을 빠뜨리지만, 이 작은 교회는 르네상스 시대의 보물이다. 파올로 베로네세(Paolo Veronese)와 그의 제자들이 그린 여러 캔버스화와 프레스코 벽화를 볼 수 있다. 더욱이 이곳은 그와 그의 동생 베네데토가 묻혀 영원의 안식을 취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교회에 들어서서 바로 왼편에는 특별 초대 작가 티티안(Titian)의 멋진 제단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Address Fondamenta di San Sebastiano, Dorsoduro

아보가리아 식당(Ristorante Avogaria)
산 세바스티아노 교회를 나서면 다리를 건너 바로 앞에 아보가리아 광장이 있다. 이곳에 이전에는 전형적인 베니스 스타일의 술집이었던 아보가리아 식당이 있다. 젊은 건축가 프라네스코 푸글리에세(Francesco Pugliese)가 원래의 술집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가미해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탈리아 푸글리아(Puglia) 주에서 가져온 최상급 재료로 차려내는 식사에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다.
Address Dorsoduro 1629 Tel (00 39) 041 296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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