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규슈(北九州)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인 고쿠라는 고쿠라성(小倉城)과 리버워크 기타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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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2,433회 작성일 12-06-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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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규슈(北九州)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인 고쿠라는 고쿠라성(小倉城)과 리버워크 기타규슈가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고쿠라 지역은 크진 않지만 고가 위로 다니는 전차가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인상적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도시지만, 신칸센과 모노레일이 한곳에 있어 역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볼 만하다. 특히 역에서 모노레일과 도로를 내다보는 것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코쿠라 매력 숍 & 문화공간
고쿠라 역에서 내리면 매우 넓은 역 광장을 볼 수 있다. 전차역과 같이 있기 때문에 역의 규모는 큰 편이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크게 세 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 역에 내리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 있는데, 모노레일을 비롯하여 고쿠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쇼핑몰과 호텔이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곳에 숙박을 정하는 경우 매우 편리하다. 고쿠라성을 비롯한 관광지를 돌아본 뒤에 모지코로 바로 떠나는 것이 시간배분에 효율적이다.
1602년 축성된 이 성은 하얀 벽이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성 안에서는 모형과 애니메이션을 이용하여 고쿠라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포토 존, 가마 타기, 음성 서비스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곳곳에 있다. 고쿠라성, 고쿠라성 정원, 마츠모토 세이쵸(松本淸張) 기념관 입장료를 묶어서 판매하고 있으므로, 세 군데 모두 방문할 경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랑이 모습을 한 고쿠라성의 오리지날 캐릭터 토랏챠(とらっちゃ)도 매우 귀엽다.
가는법 고쿠라역에서 걸어서 15분 입장료 350엔, 3개 공통 입장권 700엔
가는법 고쿠라역에서 걸어서 15분 입장료 350엔, 3개 공통 입장권 700엔
고쿠라성 옆에 있는 호수와 정원으로, 일본식 정원의 흥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원 안에 있는 서원에서는 말차와 간식을 먹으며 일본식 다도를 체험할 수 있으므로, 미리 시간을 체크해 두자. 안쪽에서는 고쿠라성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으므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직원이 뷰 포인트를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한다. 입구에 있는 전시관에서도 색다른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므로, 그냥 나가지 말고 들르자.
가는법 고쿠라성에서 3분 거리, 입장료 300엔 관람시간 4~10월 09:00~18:00, 11~3월 09:00~17:00 다도 체험 평일 10:00~16:30(11~3월 및 토, 일, 휴일은 16:00), 체험료 500엔
가는법 고쿠라성에서 3분 거리, 입장료 300엔 관람시간 4~10월 09:00~18:00, 11~3월 09:00~17:00 다도 체험 평일 10:00~16:30(11~3월 및 토, 일, 휴일은 16:00), 체험료 500엔
기타규슈 랜드마크 기타규슈 리버워크 北九州 RIVERWALK
고쿠라의 중심에 있는 복합쇼핑 레저시설로 2003년 오픈하여 기타규슈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커피숍,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패션, 영화관, 어뮤즈먼트 시설 등 약 150여 개의 점포가 가득하다. 고쿠라성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쇼핑을 즐기는 젊은이들과 성을 산책하는 시민들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하카타나 텐진보다는 전체적인 규모가 작지만, 건물들의 디자인은 매우 독특하다. 역시 다른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시간이 없다면 지나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는법 고쿠라역에서 걸어서 15분
가는법 고쿠라역에서 걸어서 15분
서민의 골목 고쿠라 중앙상점가小倉中央商店街
고쿠라역을 뒤로 두었을 때 오른쪽에 있는 곳으로, 롯데리아 옆 골목에서 시작된다. 다른 쇼핑가보다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 고쿠라성으로 가는 길에 있으므로 오가는 돌아오는 길에 둘러보면 좋다. 하카타와 텐진의 화려한 분위기와 비교해 본다면 더욱 재미있다.
가는법 고쿠라역에서 바로 연결
가는법 고쿠라역에서 바로 연결
모지코 매력 숍 & 문화공간
‘레트로(レトロ)’로 상징되는 모지코(門司港)는 역에서부터 고풍스러움이 살아 있는 곳이다. 고쿠라와 보통열차로 약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함께 돌아보는 것이 좋다. 볼거리가 한 곳에 거의 몰려 있고 걸어다니기 충분한 거리에 있다. 레트로 스타일의 풍경과 고즈넉한 항구를 마음껏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도 즐겁다.
교통편 하카타 역에서 모지 역까지 바로 오는 열차보다는 고쿠라까지 급행 열차를 타고, 보통 열차로 환승하는 것이 좋다. JR 패스가 있다면 보통열차도 무료이다. 모지코는 역을 비롯해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므로, 해지기 전에 가서 야경까지 돌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야경을 보는 경우, 모지코 역에서 하카타 역으로 오는 열차는 탈 수 없으므로, 고쿠라 역까지는 보통 열차를 타고 고쿠라 역에서 급행 열차를 타도록 하자.
교통편 하카타 역에서 모지 역까지 바로 오는 열차보다는 고쿠라까지 급행 열차를 타고, 보통 열차로 환승하는 것이 좋다. JR 패스가 있다면 보통열차도 무료이다. 모지코는 역을 비롯해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므로, 해지기 전에 가서 야경까지 돌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야경을 보는 경우, 모지코 역에서 하카타 역으로 오는 열차는 탈 수 없으므로, 고쿠라 역까지는 보통 열차를 타고 고쿠라 역에서 급행 열차를 타도록 하자.
모지코역은 1914년 목조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어 그 자체로 관광지다운 모습이다. 열차에서 내리는 순간 관광은 시작되며, 여행자들의 종(旅立ちの鐘), 행복의 샘(幸福の泉), 인력거 등이 플랫폼에 있어 관광객들이 항상 기념촬영을 많이 하고 있다. 개찰구를 나온 뒤에도 역 안을 쉽게 떠나지는 못한다. 레스토랑, 대기실 등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밖으로 나가면 보이는 분수는 모지코 역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든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모지코 역의 야경은 반드시 보자.
1950년대 남은 카레를 오븐에 구웠더니 더 맛있어져 그때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는 야키카레는 이곳 모지코에서 시작되었다. 시내 곳곳에서 야키카레를 판매하는 곳을 볼 수 있으며, 이름난 가게에서는 카레가 빨리 떨어져 영업이 일찍 끝나기도 할 만큼 인기가 많다. 작은 가게들이 시내 곳곳에 있다.
플렛폼의 낭만 규슈철도기념관九州鐵道記念館
2003년 개관하였으며 규슈 지역의 철도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기념관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8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장은 마치 플랫폼을 연상하게 한다. 미니철도공원에는 JR큐슈로 알려진 츠바메, 카모메 등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실제로 열차를 탄 것처럼 비슷한 운전체험도 할 수 있다.
가는법 모지코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 개관시간 09:00~17:00 입장료 성인 300엔
가는법 모지코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 개관시간 09:00~17:00 입장료 성인 300엔
야경이 예쁜곳 해협 플라자海峽プラザ
상점가가 이어진 곳으로, 오르골, 캐릭터, 아이스크림, 야키 카레 레스토랑 등이 있다. 야경이 예쁘기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이 더욱 많이 찾으며, 항구 도시 모지코다운 기념품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인력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물로 재미있는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가는법 모지코역에서 구 모지 미츠이 구락부에서 대각선 반대편
가는법 모지코역에서 구 모지 미츠이 구락부에서 대각선 반대편
하루에 여섯 번 열리고 닫히는 일본에서 가장 큰 도개교로 보행자 전용이다. 약 60도까지 열리는 모습과 파란색 다리, 건너편에 보이는 빨간색 건물이 잘 조화되어 매우 아름답다. 다리가 열렸다 닫힌 직후 가장 먼저 다리를 건너는 연인은 평생 헤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홀로 여행자나 솔로인 여행자들도 이러한 전설에 굴하지 말고 반드시 건너보고, 기념사진도 찍어보도록 한다.
가는법 모지코 항에서 5분 거리, 해협 플라자 옆에 위치
가는법 모지코 항에서 5분 거리, 해협 플라자 옆에 위치
모지코 역에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카페로 핀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에서 가져온 여러 가지 기념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식사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카페이다. 2층에는 구 모지 세관으로 모지코를 대표하는 옛 건물 중 하나이다.
가는법 모지코 역 바로 앞
가는법 모지코 역 바로 앞
모지코는 제1선착장을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서양식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 중 역에서 가장 가까운 것 중 하나가 구 모지 미츠이 구락부이다. 아인슈타인 부부가 숙박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한 곳으로, 1층은 선물가게와 레스토랑, 2층은 모지코 출신의 문예가 하야시 후미코(林芙美子)와 관련된 200점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는법 모지코 역에서 길을 건너 오른쪽에 있는 건물 개관시간 09:00~17:30, 입장료 대인 100엔, 소인 50엔
가는법 모지코 역에서 길을 건너 오른쪽에 있는 건물 개관시간 09:00~17:30, 입장료 대인 100엔, 소인 50엔
부산과 후쿠오카는 매우 가깝기 때문에 쾌속선 코비를 타면 3시간 만에 하카타 항에 도착할 수 있다. 충청 이남 사람들의 경우 코비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이나 경비 절약 차원에서 짭짤한 여정이 될 수 있다. 충청 이북 사람들의 경우 KTX로 부산까지 가는 시간, 비용을 생각하면 비효율적이지만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거나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없을 때, 또는 성수기 시즌 가격이 너무 비쌀 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알뜰 여행족의 경우 서울에서 금요일 퇴근을 한 뒤 KTX로 부산에 가 1박을 한 뒤 다음 날 아침 8시 15분 코비를 타고 떠나기도 한다. 오전 11시 30분 정도면 하카타 항에 도착할 수 있다. 또는 아침에 KTX 첫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 2시 15분 코비를 타면 오후 5시30분이면 하카다 항에 서 있을 수 있다. 비행기와 달리 배는 한 시간 전부터 30분 전까지 수속이 가능하며, 짐을 따로 부치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출국 및 입국 수속이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면세점의 규모가 매우 작기 때문에 쇼핑 기회가 적다는 것은 아쉽지만,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자.
[TIP 2] 짠돌이로 여행하기
해외여행을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다. 여행 기간이 대충 정해졌다면 이에 맞는 예산을 짜야 하는데, 비용이 넉넉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저의 금액으로 갈 때는 요령이 필요하다.
1. 항공료 및 선박료
항공료: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등 국적기의 경우, 항공요금 외에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더하면 30~4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러나 특가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최저 20만원 정도로도 후쿠오카 왕복 항공편을 구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심을 두고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여행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날짜 변경이 불가능한 저가 항공 티켓은 자칫 날릴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자.
선박료: 공항보다 부산이 가깝거나 이동 비용이 적게 든다면 부산국제항에서 출발하는 고속여객선을 타는 것도 좋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에어텔(선박+호텔) 상품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 비행기 가격으로 숙박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아침 8시 배를 타게 되면 오전 12시 이전에 하카타 항에 도착할 수 있고, 공항보다 수속 시간이 덜 걸려 여행 시간을 늘릴 수 있어 매력적이다.
[팁속의 팁 "싼게 비지떡"] 저가 항공의 경우에는 비행기 출발과 도착 시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므로,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싼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2012년 3월 기준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오전 8시 5분 인천 출발, 오후 8시 55분 후쿠오카 출발이라는 매력적인 항공 스케줄도 짤 수 있다. 인천 오후 출발, 후쿠오카 오전 귀국 스케줄보다 2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추천할 만하다.
2. 숙박료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경우 싱글룸 1박의 경우 최저 요금이 5000엔 정도이기 때문에 나홀로 여행자의 경우 숙박비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때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거나 남자의 경우 캡슐호텔 등을 이용하면 하루 숙박료를 2500~3000엔 정도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방과 욕실을 여러 명이 같이 써야 하므로,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쾌적하지 않은 숙소는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도 있다. 두 명 이상이 함께 여행할 때는 비즈니스 호텔의 더블룸이나 트윈룸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 일주일 이상 장기 숙박을 하는 경우, 할인을 해 주는 호텔도 있으므로, 장기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혜택이 가능한 곳을 찾아보자.
3. 식비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먹는 것이지만, 먹는 것에 별 관심 없는 여행자들도 많다. 그럴 경우 여행 경비를 쏠쏠하게 줄일 수 있다. 아침은 호텔 조식이나 빵과 우유 등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체인점인 요시노야(吉野や), 마츠야(松や) 등을 이용하면 아주 싼 비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저녁은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이나 사발면을 먹는 것도 좋다. 이러한 경우 한 끼에 500~800엔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아낀 비용으로 한 번 정도 제대로 폼잡으며 근사한 식사를 하거나 꼭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살 수도 있다.
4. 해외 쇼핑
일본에서 옷이나 신발 등은 비싼 편이기 때문에 할인 기간이 아니라면 가급적 쇼핑을 삼가는 것이 좋다. 쇼핑을 한다는 것은 귀국 가방의 부피가 늘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심각한 사경우 배낭 메고 나갔다 이민가방 끌고 돌아오기도 한다. 따라서 쇼핑을 할 때는 그것이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살 수 있는 물건은 아닌지, 가격이 충분히 저렴한지 등을 충분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선물할 사람이 있는 경우, 미리 목록을 적어두고 부피가 덜 나가는 것으로 구입하자. 쇼핑하기 전, 벤자민 플랭클린의 이 말을 기억하자. “갖고싶은 걸 사지 마라, 꼭 필요한 것을 사라, 작은 지출을 삼가라, 작은 구멍 때문에 언젠가는 침몰하고 말 것이다.”
[TIP 3] 규슈 여행의 필수품 JR패스와 산큐 패스
JR 패스 일본의 철도가 발달된 것은 이미 상식. 규슈는 열차역을 중심으로 관광지가 잘 발달되어 있기 때 문에 JR 패스를 이용하면 경제적이고 편리한 규슈 여행을 할 수 있다. JR 패스는 놀라운 가격으로 제공된다. 규슈 여행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JR 패스는 크게 북규슈권과 전규슈권 그리고 3일권과 5일권으로 나뉜다. 후쿠오카 시내와 다자이후 정도의 근교만 돌아본다면 굳이 JR패스를 살 필요는 없지만, 유후인이나 나가사키 등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구입하는 것이 좋다. JR 패스는 그 자체로 승차권 역할을 하므로, 자유석에 앉을 예정이라면 따로 티켓으로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 유후인으로 가는 유후인 노모리와 아소역으로 가는 아소보이의 경우에는 자유석이 없으므로, 미리 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에서 지정석 티켓으로 교환해 두는 게 편리하다. 그린(Green)석이 아니면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열차에서는 티켓 검사를 한 번 이상 꼼꼼하게 하므로 반드시 정해진 좌석과 칸에 앉도록 한다.하카타역에서 쿠마모토(熊本)까지 가는 신칸센은 미즈호(みずほ), 사쿠라(さくら), 츠바메(つばめ)만 가능하다. 히카리(ひかり)와 코다마(こだま)는 탈 수 없으므로 주의하자. 하카타 역의 JR 패스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어 단기 체류(90일)로 입국하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여행사에서 교환권(일본 하카타역, 모지코역, 코쿠라역, 나가사키역 등에서 패스로 교환)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미리 구입해 가는 것도 좋다.
북규슈 3일권 7000엔, 5일권 9000엔 / 전규슈 3일권 1만4000엔, 5일권 1만7000엔, 홈페이지 http://www.jrkyushu.co.jp
산규SUNQ 패스 규슈 지역의 44개 버스회사가 연합하여 만든 여행자용 티켓이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약 2400개에 달하며, 선박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현재는 3일권만 판매하고 있으며, 북규슈패스와 전규슈패스 두 가지를 구입할 수 있다. 이 티켓 한 장이면 3일간 무제한으로 고속버스를 탈 수 있고 산규패스 마크가 있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날짜의 변경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일정이 확실하게 정해진 경우에만 구입하도록 한다. 열차보다는 버스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북규슈 3일권 6000엔 / 전규슈 3일권 1만엔 / 전규슈 4일권 1만4000엔, 홈페이지 http://www.sunqpass.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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