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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눈부신 백사장 펼쳐진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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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LM 댓글 0건 조회 2,071회 작성일 12-08-0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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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동쪽에 위치한 해변도시 칸쿤은 카리브해에 면해 있는 멕시코 최대 휴양지다.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곳이지만 중남미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허니문 여행지로 손꼽힌다. 또 미국인들이 노후를 보내고 싶은 곳 1순위로 꼽을 만큼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최고의 파라다이스로 알려져 있다. 칸쿤을 꿈의 휴양지로 만드는 다양한 매력들을 만나보자.

◆신비로운 마야 유적지

칸쿤 해변의 하얀 모래사장
좁고 긴 L자형 산호섬 칸쿤은 1970년대 초반만 해도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한 조용한 곳이었다. 그러나 70년대에 멕시코 정부가 본격적으로 섬을 개발하면서 호화 호텔들이 해변을 따라 자리 잡게 되었고, 꿈의 휴양지로 발전했다.

칸쿤의 자랑은 20여 ㎞ 이어지는 긴 모래사장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산호 산맥이 칸쿤 섬 일대를 지나는데, 파도에 부서진 산호 덕분에 새하얀 모래사장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다.

칸쿤에서는 아름다운 해변뿐 아니라 다양한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칸쿤에서 차로 약 3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치첸이트사는 고대 마야문명 유적지로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행객 가운데 마야 유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당일치기로 꼭 다녀오는 곳이기도 하다.

쿠쿨칸이라고 불리는 피라미드는 천문학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건축물로 유명하며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1000개 전사의 기둥과 전사의 신전, 비너스 신전, 마야 최대 규모 경기장 등이 모여 있다. 기둥과 벽화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보면 마야인의 예술 혼을 그대로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에는 고대 마야 도시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투룸을 찾아가 보자. 카리브 해안에 위치한 성곽 도시로 옛날 교역 항으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면서 번성했던 곳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절벽 끝에 위치한 고대 유적인 엘 카스티요 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색적인 액티비티와 투어 가득

칸쿤에서는 해양 스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투어를 여행자들에게 제공한다. 덕분에 휴양지라 해도 지루할 틈이 전혀 없다. 그중에서도 정글 투어는 칸쿤을 둘러싸고 있는 라군에서 시작해 캐리비안 베이까지 보트를 직접 운전하면서 정글을 누비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노클링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보통 투어는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칸쿤에서 배를 타고 약 40분 소요되는 여인의 섬은 아기자기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칸쿤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크루즈 투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로 보트를 타고 다녀오는 것도 가능하다. 칸쿤에서 여인의 섬까지 가는 바닷길이 무척 아름다우니 놓치지 말자. 섬은 길이가 약 7.5㎞로 스쿠터나 골프 카트를 렌트해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칸쿤에서 좀 더 활동적인 투어를 원한다면 `익스트림 집라인 투어`를 추천한다. 익스트림 킹덤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에코 어드벤처로 짧은 코스부터 긴 코스까지 다양하며, 흔들다리와 절벽 등으로 구성되어 흥미진진하다. 아름다운 바다에서 돌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되니 관심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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