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 안내: 카우아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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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473회 작성일 10-05-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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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제도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4번째 크기의 섬이다. 지질학적으로 가장 오래 되어 100만년 전에 화산 활동을 마쳤으며, 중앙에 솟아 있는 1,569미터의 와이알레알레 산은 항상 구름이 덮여 있고, 세계 제일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정원의 섬이라고도 불이우는 이 섬은 섬 전체가 정원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리틀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우는 와이메아 계곡, 코코넛 숲, 고사리 동굴, 하날레이 만등 할리우드의 영화 무대로 사용 되었던 곳만도 꽤 된다.

카우아이 섬의 관광은 리후에를 기점으로 2개의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포이푸, 하나페페, 와이메아 남해안과 와이메아 계곡을 도는 코스, 또 하나는 와일루아 강과 고사리 동굴을 기점으로 하는 하날레이, 하에나의 북해안 까지 이르는 길이다.
카우아이 박물관 (Kauai Museum)은 섬이 형성된 6천만년 전부터 19세기에 이르기 까지 하와이 문화의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곳. 원주민의 유물과 초기 농원 시대의 이민 생활을 알려 주는 자료들이 전시 되어 있다.
스파우팅 혼 (Spouting Horn)은 뿌우하는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물줄기를 하늘로 뿜어내는 곳. 뿜어 올리는 바닷물로 인해 주변 농작물의 피해가 커서 다이나마이트로 폭파, 작게 만들었다고 한다.
러시안 포트 (Russian Fort)는 1800년대 초에 세워진 성으로, 당시 소련의 영토였던 알라스카를 위해 식량 보급 기지로 사용했다고 한다.
와이메아 계곡 (Waimea Canyon)은 카우아이 섬에서 가장 권할 만한 관광 명소이다. 오랜 기간 동안 지각 변동과 풍화 작용으로 빚어진 대자연의 모습은 그랜드 캐년의 축소판을 보는 듯한 장관이다.
고사리 동굴 (Fern Grotto)은 와일루아 항구에서 유람선으로 약 20분 정도 올라가 5분 정도 걸으면 고사리가 밀생하는 동굴이 나온다. 이곳은 옛날 원주민 왕족들이 결혼식을 거행하던 성스러운 곳으로, 지금도 미 본토 관광객과 일본인 신혼 부부들은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많이들 모여든다. 결혼식은 보통 오후 늦게 시작 되는데, 와일루아 항구에서 부터 시작하여 고사리 동굴에서 결혼식을 하기 까지 두 사람만을 위해 가장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순간을 연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준다.

와일레아 폭포 (Wailea Falls)는 높이 24미터에 불과한 낮은 폭포이지만, 강우량이 많은 와이알레알레 산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수량으로 일년내내 변함없이 두줄기로 낙하해 쌍둥이 폭포라고도 불리운다.
킬라우에아 등대 (Kilauea Lighthouse) 는 섬 북쪽 야생동물 보호구역 안에 자리잡고 있는데, 바다쪽으로 불쑥 솟아나온 곶(포엔트) 위의 절벽에 자리하고 있어, 바다와 어울어진 풍경은 무어라 형용할 수가 없다. 이곳의 모습은 하와이 달력이나 우편엽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파도에 깍인 절벽과 하얗게 떼지어 모여 있는 수백마리의 바다새들. 겨울철(12월에서 3월)에는 예외 없이 고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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