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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천문-동북 艮方에 대한 小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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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958회 작성일 12-06-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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ꋫ艮은 북두칠성이 간(艮) 곳인가? 지난 주 북두칠성이 동북 간(艮)에서 떠서 서남 곤(坤)으로 진다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작은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혹자는 우리는 동북 간방(艮方)의 기를 강하게 받기 때문에 이 방향에 대해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고도 말한다.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은 천문상의 방위를 지상에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북두칠성은 우리를 중심으로 저녁에 간방(艮方)에 보이기 시작하여(떠올라) 자정에는 손방(巽方)에 있다가(남중(南中) 하였다가) 날이 밝으면 곤방(坤方)으로 사라진다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인데, 동북에서 떠서 서남으로 진다고하여 특정지역에서의 방위를 기준으로 하여 떠오르는 방향과 지는 방향으로 이야기함으로 적위(赤緯)의 남북과 방위가 뒤 석여 혼돈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에 적위(赤緯)에 관계없이 별이 뜨고 지는 것을 동현(東見)과 서복(西伏)으로 표현한 선조들의 예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방(方)과 향(向) 천문도에서는 남북의 향(向)에 대하여 지구의 자전(自轉) 축이 향하는 북극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원의 중심점으로 하고 바깥쪽을 남으로 표시하고 있다. 따라서 남북(南北)의 향에서 북(北)은 천구(天球)의 중심이며, 상(上)으로서 하늘이며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남(南)은 그 아래(下)로 땅의 의미를 가지게 되며, 이러한 지구의 자전축이 향하는 남북향의 축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이라는 사방의 방위가 정하여 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구상 어떤 곳에 있더라도 지구의 자전축이 되는 꼭지점이 북(北)이며 이를 향하여 우측이 동(東)이고 좌측이 서(西)가되어 지상의 방위가 정하여지게 되고 동서의 개념은 상대적인 것에 불과하고 지구의 자전에 의해 천체상의 방위와도 상대적인 관계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남북의 향은 하늘과 땅이라는 상하(上下)와 안(중심)과 밖(변두리)의 개념으로 바꾸어 설명할 수 있으며, 북향하여 祭享을 드리므로 하늘과 땅을 연결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서 향(向),향(享),향(鄕, 고향, 본향),향(香),상(上),상(尙),상(相)등의 뜻과 음이 연결되어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며, 하늘을 대신하는 천자(天子)는 남면하여 백성을 다스리는 자리(位)에 있게 되고, 사람은 지구 자전축의 꼭지점과 같이 하늘과 교감하는 정수리에 상투를 틀어 그 중심을 삼는 것이다.
 
방위(方位)에서 위(位) 또한 제위(帝位)에서와 같이 위아래(上下)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말이나, 향(向)이 하늘과 땅이나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것이라면 위(位)는 인간 상호의 위치(位置)를 나타내는 말로 땅에 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향(向)이 절대적 기준이 되는 반면 방위(方位)는 지구의 자전(自轉)과 장소에 따라 변하게 되는 상대적 개념이다. 따라서 천문도에서는 동서(東西)를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라 하여 좌우로 표시하고 자오(子午)·묘유(卯酉)나 축미(丑未)·진술(辰戌)의 12지로 대체하여 지구의 공전에 따른 절기와 자전에 따른 시간과 연결 하여 칠요(七曜)의 상대적인 관계를 표시하고 있다. 동북 간방(艮方)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나라가 동북 간(艮,☶)방의 기를 많이 받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동북 간(艮,☶)방은 우리에게만 해당되는 방향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중국은 중국으로부터의 간 방향이 있고, 일본이나 미국 세계의 모든 나라나 지역에 나름대로의 간방이 있다. 우리에게 특별한 다시 말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하였을 때 동북 간방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일까? 북두칠성과 관련하여 북두칠성이 간(艮,☶) 방향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일까? 북두칠성이 간방으로부터 東見하여 곤(坤,☷)방으로 西伏한다면 간방은 북두칠성이 온 방향이 되는데 어찌하여 간 방향이라고 하는가? 이는 간(艮,☶)이란 음에 착안하여 억지로 갖다 부친 의미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지 않은가? 자전에 보이는 ‘그치다’는 艮의 字意는 간의 계사를 풀이하기 위해 억지로 갖다 부친 것이다. 간(艮)의 자의(字意)는 무엇인가? 《강희자전》을 비롯하여 모든 자전에는 간(艮)자를 비(匕)와 목(目)의 의미에서 나왔으며, 匕目은 [目相匕]즉 눈을 서로 나란히 함과 같으므로 서로 낮추지 않음이며, 노여움을 품고 서로 보아 낮추지 않음이니, 흔(很)의 뜻을 가졌다고 한다.
 
흔(很)은 ‘들어 따르지 않음’이고, ‘가기 어려움’이나 ‘어긋남’이라고 풀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주역의 간(艮:重山艮)계사의 ‘그치다’는 의미를 문자에서 찾아본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艮其背, 目无患也.---그 등에 그치면(艮) 눈(目)에 근심이 없다”에서 ‘艮’의 자형에서 ‘目’과 ‘匕’를 찾아내고 ‘艮其背’에서 연상되는 ‘그치다’는 의미를 찾아준 것이 아니겠는가? 이 계사는 艮의 의미를 풀이하는 것으로 “艮其背目无患也.”에서 艮은 당연히 주어일 수밖에 없으며 그 의미를 설명하고자하는 그 주체를 술어로 해석한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한편 간의 상대인 坤에 대하여는 “坤은 元亨하고 利牝馬之貞이니. 坤은 크게 형통하고, 암말의 곧음이 이로우니”라고 풀이하고 있지 않은가. 따라서 간은 ‘그치다’라는 술어로 풀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그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其背’에서 ‘등지다’→‘어긋나다’라는 의미를 찾아내고, 그 뒤에 나오는 ‘目’자에 착안하여 북두칠성이나 사람으로 보아 마땅한 ‘匕’자 까지 ‘比較하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目相匕 서로 노려보다’라는 의미를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이 계사에서 유추한 艮字의 자의를 가지고 다시 그 계사를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艮자는 ‘目’이 아니라 ‘日’과 ‘匕’가 결합된 것이고 ‘匕’는 북두칠성을 의미하며, 따라서 ‘艮’은 ‘止(그치다)’의 의미가 아니고 해와 칠성이 가진 천체 운행의 ‘根幹’으로 중심을 잡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풀이하는 것이 눈싸움하는 대립으로 정지하고 있다는 풀이보다는 훨씬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艮은 黃極의 중력축의 向이다 태양은 직녀성의 방향으로 매초 20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 12,000년 후에는 직녀성 자리에 도달하게 되며 이 때 지구의 자전 축 또한 직녀성을 향하게 되고 황도 십이궁의 처녀궁시대에 들어가게 된다. 태양이 초당 20km의 속도로 숨 가쁘게 달려서 일년에 고작 50초(1초=1/3600도)의 각도만큼 공전하는 그 중심에 위치하여 태양을 돌리고 붙들어 매고 있는 황극(黃極)의 중력은 얼마만한 것이며, 20km*60초*60분*24시간*365일의 거리가 1/72도에 지나지 않는 그 중심까지의 거리는 어떠하며, 이렇게 하여 12,000년을 달려가도 별자리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그 별들의 거리가 어떠하며, 이러한 태양계를 무수히 가지고 있는 은하의 광활함과 무수한 은하계를 가지고 있는 우주의 광활함을 인간이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롭지 않은가?
 
*개천절은 하늘의 좌표와 역의 기준을 세워 하늘을 연 날이다. 우리 선조는 1000년 이전 고구려시대에 이러한 우주를 그리고 여기에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전체가 하나의 점이되어 일년간 지나가는 황도를 자신을 중심으로 하여 보이는 위치로 표시하고 별들의 영향과 그로 인한 절기와 시간의 흐름을 계산하여 왔다. 그리고 이러한 천문의 관측이 고구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4337년 이전 개천절이 농업정거와 함께 이러한 천체의 좌표를 정하여 말 그대로 개천을 한 날이라는 사실을 지금의 북극성을 기준으로 하여 틀어져 있는 사방의 으뜸바리들이 4337년 전의 북극점을 찾아가면 정확히 사방이 일치함으로서 증명하여 주고 있는 것이다. *黃極은 우리천문도의 艮方에 있다 지금의 북극성은 직녀성과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하여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태양의 공전 중심인 황극이 직녀성과 북극성을 연결하는 선 중간에 위치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직녀성이 정확한 艮방에 위치하므로 황극 또한 간방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천문도에서 직녀성(織女星)과 황극(黃極) 북극성(北極星)이 간(艮☶)과 곤(坤☷)의 축선 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의 자전축도 간과 곤의 축선위에서 곤방으로23.5도 기울어져 있다. 간(艮☶)과 곤(坤☷)의 축선과 직교하는 건(乾☰)과 손(巽☴)으로 만들어진 입체적 좌표를 그리면 지구의 자전축은 간과 곤의 축선과 일치하며 건손의 축으로부터 곤방으로 23.5도 기울어져 태양이 간방(艮方) 즉 축(丑)·인(寅)에 동지가 되고 곤방(方坤) 즉 신(申)·미(未)에 하지가 되며, 건방(乾方) 즉 술(戌)·해(亥)에 춘분, 손방(巽方) 즉 진(辰)·사(巳)에 춘분이 된다. 우리나라는 간과 곤의 축선위에 위치한다. 지구의 자전에 의해 모든 지역은 건·곤·손·간(乾坤巽艮)의 방향으로 하루에 한바퀴씩 돌아 건방과 곤방으로 하루에 두 번 축선위에 위치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은 북자축극(北磁軸極)은 북위13도 서경70도로 북극점과 1,800km떨어진 캐나다 북부 허드슨만 근처에 있고 우리나라의 중심 경도는 동경 127도로 70+127=197도로서 197-180=17이고 17도 동쪽으로 치우쳐 축·미(丑·未)의 방향으로 자기가 흐르게 되며, 진북과 자북의 차이는 17/2=8.5도 정도 차이가 나게 된다.
 
어쩌면 간방(艮方)과 곤방(坤方)은 축미(丑未)의 축을 가리키는 것일 아닐까? 태양계를 붙들어 매고 돌리는 그 엄청난 자력이 우리의 동북 간방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으며, 우리의 지형에 적용한다면 백두산으로부터 정기가 들어와 서남으로 흐르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강화도의 참성단 강화도의 참성단은 북위37.7 동경126.3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산은 북위 42도 동경128도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경위의 차이는 4도의 위도 차와 1.7도의 경도차를 보여 백두산은 참성단을 중심으로 丑방에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지구의 磁氣軸과 일치한다. 이 것이 우연일까? 우리 땅을 지구의 반대쪽으로 투영하면 우리의 인천과 같은 아르헨티나의 몬테비데오 앞바다에 비춰지게 되며 그 안쪽 파라니강 하구에 우리의 서울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있어 완전한 대칭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두산에서 강화도를 거쳐 온 그 선상에 안데스산맥이 자리하고 있으니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너무나 기이하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간(艮)과 곤(坤) 의미를 다시 새겨본다. 간괘(艮卦)의 계사(繫辭) “艮其背, 目无患也. 그 등에 그치면 눈에 근심이 없다”라고 한 것은 “태양을 등진 丑時에 태양과 북두칠성의 정기를 등으로 받으면 눈에 근심이 없다.”라고 해석할 수 없을까? 그러면 곤괘(坤卦)를 한번보자. “坤은 元亨하고 利牝馬之貞이니. 坤은 크게 형통하고, 암말의 곧음이 이로우니”로 간과 對가되어 그 의미가 통할 수 있는 것이다. 간은 태양과 칠성이 상징하는 근간의 기를 등으로 받아 순화된 기를 운용하도록 하라는 의미이고, 坤은 그 근간의 기를 정면으로 받으므로 암말의 정결함을 이롭게 하며 형통하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이는 艮과 坤이 일체로서丨(囟, 坤)이며, 囟으로 上通하고 坤으로 下達하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丨이 천신이라면 곤은 土申으로 자연의 창조와 운행에 관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는가? 丨, 申, 中에 대하여는 달리 논한바 있으며 계사에 대하여는 보다 깊은 공부를 한 후 정리해볼 것이나 여기서 섣불리 이야기하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여기서 왕비를 일컬어 ‘中殿’이라고도 하고 ‘坤殿’이라고도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두고자한다. ‘中殿’이나 ‘坤殿’은 둘 다 똑 같은 의미 즉 ‘丨, 申, 中’의 음양화합을 통해 후대를 이어감을 뜻한다는 점이 이채롭지 않은가. 우리의 태극기에는 어찌 四正을 그리지 않고 四維를 그렸을까? 이 또한 우리 민족이 태양의 공전중심인 황극과 직녀성과 황극, 북극성으로 연결되는 艮方과 坤方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고 할 것이다. 아래 자료에 의하면 北磁極點은 일년에 20km씩 아래로 옮겨가고 있다고 한다.
 
아마 이러한 현상은 태양이 황극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괘도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괘도와 상당한 각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황극에는 어떤 별이 있는 것인가? 황극의 정체는? 불랙홀? *우리 태극기에는 乾(☰,서북), 坤(☷,서남), 離(☲,남), 坎(☵,북)의 四正과 四維가 혼합된 四卦를 그려 두었다. 이에 乾(☰,서북), 坤(☷,서남)의 두 괘를 보고 四維를 그렸다고 착각하였는데 자세히 보니 괘의 상하 효가 같은 것만 골라 그린 것 같다. 그런데 이를 다시 자세히 살펴보면 하늘과 땅이라는 乾坤과 물과 불이라는 坎離의 두 가지 남북의 向만 그린 것도 된다. 적도에서 본 천문은 어떠할까? 이 글을 쓰다가 문 듯 적도지방에서 보는 별자리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띠의 모양이 될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천문도에는 기준이 되는 向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일까? 고정된 변함없는 기준이 되는 向이 없는 곳, 거기에다 입을 것 잠잘 곳 먹을 것 걱정이 없는 낙원, 그러나 거기에는 꿈도 없고, 돌아갈 고향도 없는 것이 아닌가? 천체의 변화도 없고 몇 월 며칠 저녁에는 어떤 별이 뜨고 그 별의 위치로 시간을 바로 알 수 있는 곳, 그러나 한 방향을 기준으로 삼을 수 없는 그런 곳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곤좌간향(坤坐艮向):[민]곤방을 등지고 간방을 향한 좌향 흔(很): 1.패려궂다. 말을 듣지 않다. 2.어기다. 거스르다. 3.다투다. 말다툼하다 4.매우. 몹시. 痕(흉터 흔):1 흉터, 헌데 2 흔적, 자취 3 발뒤꿈치 拫(당길 흔):1.당기다, 끌어당기다. 2.물리치다, 밀어 젖히다. 鞎(수레 장식가죽 흔): 수레 장식 가죽, 수레의 앞을 꾸미는 가죽 根(뿌리 근):뿌리 ①초목의 뿌리 ②이·머리카락 등이 박혀있는 밑 부분 ③사물·현상이 발생·발전하는 밑 부분 跟(발꿈치 근):1.발꿈치, 발뒤꿈치 2.따르다, 수행하다 3.시중들다, 모시다 墾(따비할 간):1.따비하다, 개간하다 2.다스리다 3.힘쓰다 4.망그러지다 懇(정성 간):1.정성, 성심, 간절하다, 정성스럽다 2.힘쓰다, 노력하다 3.구하다 艱(어려울 간):1.어렵다 2.어려워하다 3.괴로워하다 4.어려움, 괴로움 5.험악하다 6.어버이 喪 豤(돼지물 간):1.돼지가 물다 2.돼지가 땅을 뒤지다 3.돼지가 먹는 모양 4.정성스러운 모양, 간절한 모양 茛(독초이름 간, 미나리아재비 간) 狠(개 싸우는 소리 한, 물 간) 1.개가 싸우는 소리 2.물다 3.패려궂다 4.매우 간(硍),간(裉)간(珢),간(齦), 양(良),양(養), 艮을 다시 생각하면 恨(한할 한):1.한하다 2.뉘우치다 3.억울하다 [忄+艮]으로 艮을 마음에 품으니 懇求함이다. 懇 또한 [忄+艮+豸]로 [恨+豸]이니 艮에 守護星인 남두육성을 더한 것이다. 艮은 日과 日을 붙들어 맨 亅(황극)과 匕(북두칠성)로 恨은 우리의 근본을 생각함이니 자연히 우리의 근본인 선조를 마음에 품으니 뉘우침이 없을 수 없다.
 
여기서 艮을 북두칠성이 간 길이라 하는데 이는 우리의 선조가 돌아간 북두칠성으로 우주의 근간이 되는 방향으로 풀어야할 것이다. 艮이 根幹임은 뿌리(根)의 본의가 艮에 있음에서 알 수 있다. 懇은 恨에 守護神(豸-해치, 남두육성)을 덧붙였으니 懇求함의 의미가 더하여 지는 것이다. 따라서 恨과 懇은 같은 뜻이나 懇에서는 수호신이 더하여 祈求하는 의미가 더하여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민족은 恨을 품은 민족이다. 언제나 우리의 뿌리와 우주의 근간을 생각하니 즐거운 속에서도 뿌리까지 망각하지 못하고 어떤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원통하고 원망하고 억울한 마음을 품었다고 하니 진짜 억울할 뿐이다.
 
艮의 좌측에 내리그은 획을 亅(궐)이라 함은 독립된 글자로 뒤집힌 글자는 없지만 갈고리가 방향이 틀어진다고 갈고리가 아닐 수 없기 때문에 같은 글자로 생각한 것이다. 지구 질량의 33만 배가 되는 태양이 圓周 운동을 할 때 그 중심에서 붙들어 주는 황극이야말로 태양의 태양으로 태양계의 한갓 달에 지나지 않는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그 영향은 자기장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 선조는 艮자에 이를 표시하여 우주의 근간으로 생각하고 艮方을 중히 여겼던 것이다. 또한 宇宙에서 宇자 또한 하늘과 땅을 묶어서 걸고 있는 집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일찍이 이러한 우주의 근간에 닺을 내리고 살아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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