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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응급처치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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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2,909회 작성일 12-06-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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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산에서 벌에 쏘이거나 다쳤을 때 응급조치하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필요한 때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1. 길을 잃었을 때
만약 산에서 일행과 떨어졌거나 또는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곧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가능하면 먼저 쉬었던 곳까지 간다. 되돌아 갈 때는 올 때와 반대로 경치가 보이므로 주의한다. 그리고 바닥에 표시를 한 것이나 나뭇가지로 방향표지를 한 것 등의 안내표시를 유의하여 본다.

2. 조난됐을 때
만약 산에서 조난됐다고 판단이 되면 무섭고 겁이 나지만 심호홉을 하고 침착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주위가 어두우면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노숙할 각오를 하고 본대 또는 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할 방안을 강구한다.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힘을 빼는 것보다 그 곳에서 하룻밤을 자는 편이 좋다. 혼자 갈 때는 동료나 가족들에게 목적지, 경로와 소요시간을 말하고 떠난다.
SOS신호는 모오스 부호로 - - - . . . - - - 이다. 이것을 읽을 때는 스스스 돈돈돈 스스스로 읽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신호를 보낸다. 무전기, 호각, 연기, 후랫쉬, 거울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3. 낙석을 만나면
산에서 걸을 때 잘못하여 돌을 굴리거나 앞에 가던 사람의 실수로 돌이 굴러올 때가 있다. 실수로 돌이 굴러가게 되면 큰 소리로 "돌" 또는 "낙석"을 소리쳐 뒷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한다. 돌이 굴러올 때를 큰 나무나 바위 뒤에 몸을 숨긴다.

4. 벼락을 만나면
여름에 적란운이 생기면 벼락이 치기 쉽다. 벼락이 내리칠 때는 안전한 장소에 피한다. 안전한 장소로는 (1) 낮은 곳, (2) 주위에 큰 나무가 없는 곳, (3) 철탑에서 떨어진 곳, (4) 몸에 지닌 금속물질을 뗀다. (5) 물 밖으로 나온다. (6) 여럿 있을 때는 따로 떨어진다. (7) 차안이나 대피소로 피한다.

5. 피가 날 때
피가 날 때는 상처를 압박하여 피를 멈추게 하여야 한다. 깨끗한 붕대로 상처 부위를 압박하면 피가 멈추게 된다. 그리고 상처부위를 붕대로 감아준다.
출혈이 심할 때는 압박붕대와 지혈대를 사용하여 상처 부위의 위(심장과 상처부위 사이)를 묶는다. 지혈대는 급박한 경우에 한하여 사용한다.
뼈가 부러졌을 경우는 부목으로 부러진 곳을 보호하고 지혈시키고 상처부위를 차게 한다. 그리고 들 것을 만들어 후송 시킨다.

6. 벌에 쏘였을 때
벌에 쏘이면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벌에 쏘인 곳은 동심원 모양으로 붓고 쓰리게 아프다. 경우에 따라 다르나 집에서 키우는 토종 꿀벌에게 쏘이면 벌침이 피부에 남아있게 된다. 쏜 벌은 침이 빠져 죽게 된다. 그러나 양벌이나, 말벌, 땡삐 등은 침이 남아 있지 않다. 침이 피부에 남아 있으면 뽑고 그 곳에 항히스타민 연고를 바른다. 벌이 있는 부근을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7. 뱀에 물렸을 때
대부분 사람들이 뱀을 두려워 하지만 뱀 역시 사람을 두려워 한다. 해치지 않고 지나가거나 피하면 되며, 또한 속이 긴 구멍의 나무나 땅에 손을 넣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뱀 중에서 문제가 되는 뱀으로는 독사, 살모사, 능구렁이이다. 뱀에게 물렸을 때에는 뉘여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긴급히 지혈을 하고 상처부위를 칼로 째고 입에 상처가 없는 사람이 입으로 빨아 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환자를 병원으로 후송하여 혈청주사를 맞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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