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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등정성공율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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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슬리 댓글 0건 조회 1,366회 작성일 11-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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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Mt. Kilimanjaro 5,895m) 등정 성공율은 얼마나 될까?

국제산악연맹(UIAA) 의무위원회의 회원인 영국인 의사 제레미(Jeremy Windsor)씨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킬리만자로봉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산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안정적 날씨, 곧게 뻗은 산길, 질병이나 부상도 보통 정도임에 불구하고 매 년 약 4만 명이 킬리만자로봉에 가지만 25~50%만이 정상등정에 성공한다."고 한다.

'차가운 온도, 탈수 그리고 고산병이 등반가들이 되돌아 서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지적하고 있다. 등정 성공을 위해서는 고산병 예방만이 5,895m 산을 오르는 핵심이다.

백신접종, 청결한 물, 기후상태 그리고 누군가 치명적 고산병에 걸렸을 때 빨리 하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레미 박사는 "루트의 선택은 꾸준하게 고도를 높이는 등반의 가능성 때문에 레모쇼그레이드(Lemosho Glade) 루트"를 권한다.

그러나 5,895m 높이인 킬리만자로는 고산등반을 추구하는 전문산악인보다는 일반 트레커들이 많이 선호하는 산이라는 면에서 등정율이 낮은 측면도 있다.

6,000m에 달하는 고산에 매 년 약 4만 명이 등산하는 산은 킬리만자로봉 밖에 없다.

따라서 히말라야 등반처럼 고소적응이나 등반준비에 소홀하기 쉽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산일 수도 있다는 역설이 제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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