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focus and outfocus 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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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이지 댓글 0건 조회 1,392회 작성일 11-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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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 2 : outfocus 효과를 낸 그래픽한 사진이다 ▲ 자료 사진 3 : 유금사를 Panfocus로 찍어서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다. ▲ 자료 사진 4 : Panfocus 효과를 낸 그래픽한 사진이다 panfocus and outfocus의 이해 Panfocus and outfocus 사진을 즐기려면 먼저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를 이해 하여야 한다.피사계 심도는 눈으로 보아 초점이 맞추어 졌다고 생각 되는 지점에서 앞뒤로 초점이 맞는 폭을 말한다.렌즈의 거리계 옆에 피사계 심도 눈금이 있다. 심도는 렌즈의 구경에 의해 좌우된다. 구경이 좁을수록 (조리개 수치가 높다) 피사계 심도는 깊어진다. 기본적인 법칙은 피사계 심도가 초점면의 전방 1/3지점에서 부터 후방 2/3 지점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복잡한 이론은 차치하고 피사계심도는 사용 렌즈의 초점거리. 조리개 수치. 피사체와 카메라와의 거리에 따라 피사계 심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알고 아래 사항만 명심하고 사진을 찍으면 참고가 되리라고 본다. ◇ 조리개 : 조리개를 열면 심도가 얕아지고 조이면 깊어진다. ◇ 렌즈의 초점거리 : 초점거리가 길면 심도가 얕아지고 초점거리가 짧으면 심도가 깊어 진다. ◇ 피사체와의 촬영거리 : 거리가 가까우면 얕아지고 거리가 멀면 깊어진다. 묘등 잔디에 핀 할미꽃 한송이를 찍는다고 가정하자. 할미꽃 한송이는 초점이 맞아 선명하고 할미꽃 주위 잡초는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한 심도가 얕은 outfocus 사진을 찍으려면 조리개(초점거리가 긴 렌즈가 좋다)를 최대한 열고 할미꽃 가까이에서 흔들리지 않게(이때는 초점이 얕기 때문에) 찍으면 잡초는 초점이 맞지 않아 즉, 피사계 심도를 벗어나 흐릿하고 할미꽃은 피사계심도내에 있어서 할미꽃 주변이 약간 초점이 간듯한 선명한 outfocus 사진이 된다. 반대로 잡초도 할미꽃도 초점이 맞아, 즉 피사계심도내에 있어 초점이 맞는 선명한 panfocus 사진으로 찍으려면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광각렌즈 계통)를 장착하여, 조리개를 가급적 조이고(F8∼11), 피사체인 잔디에 핀 할미꽃 한송이에서 좀 멀리 떨으져서 내공을 발휘하여 카메가 움직이지 않게 찍으면 잔디도 할미꽃도 피사계심도가 깊으져 즉, 피사계심도내에 있으므로 선명한 사진이된다. 결론적으로 outfocus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가급적 열고,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사용하며 피사체와의 거리를 좁힌다.또, panfocus를 만들기 위해서는조리개를 가급적 조이고,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를 사용하며 피사체와의 거리를 멀리한다. panfocus and outfocus 실제 예를 들어 보자. 어느 일요일 사진을 즐겨 찍는 A씨는 그의 애인 B씨와 소백산 철쭉꽃을 찍기위해 DSLR 에 nikkor 35-70mm 렌즈를 장착하고 소백산에 도착하니 날씨는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약한 흐린날이었다. 먼저 A씨는 원경으로 소백산, 중경으로 바위와 소나무, 근경으로 B씨와 철쭉무더기를 모두 선명하게 panfocus로 찍기로 했다. 배경도 애인도 잘 나오게 하기위해서, 꽃이 있는 곳보다 훨씬 앞쪽에 세우고 35mm쪽으로 줌을 돌려서, 조리개를 F22까지 조이니 셔터속도가 1/8초로 저속이어서, 다시 조리개치 F8에, 셔터 속도 1/60로 맞추고, 배운대로 피사체인 미인씨에서 거리를 넓히니 B씨도 작아지고 꽃도 작아지고 프레임 구성도 마음에 안들고 해서, B씨를 마음에 들정도의 크기로 찍기위해 적당한 거리에서 B씨의 눈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다. 그리고, 바위틈에 무더기로 핀 철쭉꽃을 배경으로 B씨는 선명하게 철쭉과 바위는 흐릿하게 outfocus로 찍기로하고,조리개를 가급적 열고, 초점거리가 70mm쪽으로 돌려서 B씨와 거리를 좁혀서 찍었다.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컴으로 보니 panfocus로 찍은 것은 원경인 소백산 중경인 바위와 소나무 근경인 B씨와 철쭉무더기가 모두 초점이 맞아 만족한 기념사진이 되었고,outfocus로 찍은 B씨는 안개가 낀 듯한 철쭉을 배경으로 머리까락 주변부가 약간 날아간 듯한 우아한 인물 사진을 보고 만족을 느꼈다. 가상으로 꾸며 본 이야기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위의 조건들중 일부만 제대로 할 수 있고 나머지는 적절한 선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다. 노력과 관찰 그리고 과학적인 내공을 쌓아야만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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