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에 비친 반영(反影) 촬영팁
페이지 정보
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390회 작성일 11-02-28 00:29
본문


▲ 위(上)자료 사진은 바람이 불어 호수면에 잔물결이 이는 주산지의 버들을 한낮에 촬영한 것이고,아래(下)사진은 호수면에 물체의상이 가장 잘 비쳐지는 시각인 바람이 불지 않고, 태양의 위치가 낮은 이른 아침에 촬영한 것이다.
★ 산,나무등이 수면에 비친 반영(反影) 촬영팁
사진에서 反映이란 산,나무,구름,건축물이 잔잔한 물에 빛이 반사하여 비치는 현상이다. 반영을 잘 활용하면 아름다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반영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 심심계곡에 위치한 주산지가 으뜸 이다.그리고 울진군 불영계곡에 있는 불영사 연못 맞은편 산위에 있는 부처형상의 바위가 영지에 비치는 반영은 너무도 유명하다. 불영사 사찰이름도 이에 유래했다고 한다.수면에 물체의 상이 가장 잘 비치는 때가 태양의 위치가 낮은 이른 아침이나 저녀때이기 때문에 반영 사진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찍지 못한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맑은 날 이어야 한다. 반영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이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잔잔한 주산지 수면에 왕버들과 주왕산의 그림자가 비치는 환상적인 현상을 담기 위해 사진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필자가 체함한 반영 사진을 찍을 때 유의할 점을 몇가지를 소개하면.....
1. 호수면에 물체의상이 가장 잘 비쳐지는(반영) 때는 이른 아침 또는 저녁이다.
2. 물결이 없는 면경같은 잔잔한 수면의 반영을 찍을려면은 새벽 직후의 시간 즉, 해뜨기 직전이다. 해가 뜨면 호수면과 대지와의 기압차로 바람이 불어 잔물결이 일어 반영이 흐트려진다.
3.바람이 일어 호수에 잔물결이 찰랑되면 셔트 속도를 높여 찍어야 한다. 저속셔터로 찍으면 호수면에 비쳐지는 반영이 지워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는 잔물결로 반사되는 상이 흔들리기 때문에 색채의 콘트라스트를 높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