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스윙 훈련 > 골프

프로들의 리듬 있고 힘차고 부드러운 스윙으로 시합하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관전한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 후 수일 내에 있었던 라운드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골퍼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운동학습 심리학에서는 모방 대상이 있을 때 학습 정보를 입력시키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모델링' 즉, 관찰적 배움 또는 '시각 운동 신경 리허설'이란 용어로 설명한다.

가능하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를 선택해 여러 각도에서 녹화하고 스윙하는 것을 5회 이상 자세히 살펴보라.

다음에는 눈을 감고 프로가 수행한 스윙을 시도해 본다. 이때 스윙의 미세한 기술적 측면은 잊는다. 대신 전체의 스윙을 '느끼고', 프로의 부드러움과 타이밍, 그리고 템포를 따라한다. 자신을 그 프로라고 상상한다.

똑같은 페이스와 리듬으로 스윙하는 자신을 생각해 본다.

자신의 템포를 잡으려면, 다음의 훈련을 시도해 보자. 메트로놈을 2초 간격으로 설정한다.

우선 눈을 감고 2초 간격의 박자를 듣는다. 첫번째 박자에 스윙을 시작하고, 다음 박자에 끝내는 감으로 친다. 만약 템포가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느껴지면, 자신의 감각에 맞춰 조정한다.

그러나 절대로 1.5초보다 빠르거나 2.5초보다 느리게 설정해서는 안 된다.

일단 편안한 템포를 찾으면, 눈을 뜨고 클럽을 스윙해 보되, 공은 치지 않는다.

첫번째 박자에서 시작해 두번째에서 끝낸다. 템포에 맞추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결국에는 스윙의 리듬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단 템포가 편안해지면, 공을 몇 개 쳐 본다. 처음에만 몇 번 공을 친후에는 메트로놈을 끄도록 하자. 만약 9번 아이언으로 확신이 서면, 더 긴 클럽으로 넘어간다. 앞서의 모든 절차를 하나도 바꾸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클럽의 템포는 동일하기 때문이다.